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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없다!너는 너무 많다!내 속엔 네가 너무도 많은 것인가?너무 많은 건 가시가 되고 곳곳에서 꼭꼭 찌른다가슴은 빅뱅이 되어라무한정으로 커져라그것이 무(無)가 아닌가너무 많아서 없다는 것곁에서 0이 빙그레 웃는다따라서 공(空)이 싱긋 웃는다정말 1로 가기가 망설여진다1은 하나로 한정되는 것이 아닌가“나는 없다!”벌거벗은 그대 침대를 파고들면서 하는 말“나는 없다! 날 찾아 봐라!”킥킥킥
컷‧글 | 정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