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영서 선생의 서예전

인천 한‧중문화관 역사관 1층

해동청문학회(회장, 고원규) 회원들이 문자연구가 청파 김정식 선생과 함께 인천 한‧중문화관 역사관 1층에서 진행된 한‧중문화교류전시회 장을 찾았다.

지난 12월 3일 제갈공명의 54세대 갈영서 학자전승인의 서예전을 돌아보았다.

이 전시는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문화교류 전시회로 주로 금문 작품들이 주류를 이뤘다.

엄밀히 말해서 금문을 종정문(鍾鼎文)이라고 청파 선생은 말했다. 종과 솥은 가문을 상징하는 물건인데 금문이 주로 종과 솥에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어 제갈공명도 동이족이라고 청파 선생은 언급했다.

이 전시를 기획한 한중문화체육교류협회 박남호 대표 총단장은 28년 동안 중국, 특히 청도와 교류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작고한 갈영서 선생의 글씨가 힘이 있다’고 말하고 ‘본디 제갈공명에서 제갈은 성이 아니고 제갈량의 성씨가 갈씨’라고 언급했다. 아마 제는 직능이 아닐까 싶다. 한국에도 제갈 씨와 갈 씨가 있다. 박 단장은 평택 등 전국 순시 전시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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