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태어난 아기는 새싹과 더불어 크는 것 같다. 싹이 돋았나 싶으면 어느 새 삐죽삐죽 올라와 있다. 흙바닥을 비집고 올라와 겨우 고개만 내민 싹을 보면 신생아 얼굴이 떠오른다.
하루씩 하루씩 통통해지는 새싹과 신생아 얼굴은 닮아있다. 언제나 땅에서 올라올까 싶지 않아서 ‘아이구, 땅에 붙어 있네…‘ 한숨 쉬고 돌아서서 조심스레 물 주고 보면 조금은 큰 것 같기도 하구…
신생아도 마찬가지다. 젖 주고 나면 얼굴이 금세 통통해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옛 말에 애기 엄마는 하루에 세 번 거짓말을 한다는 말이 있다. 매일 같이 들여다 보다 어느 날 무심해지면 며칠 만에 쓱 커있다.
봄 아가한테서 새싹 냄새가 난다. 젖 냄새도 싱그럽다. 마치 샐러드 향처럼 무슨 냄새라고 단정 짓기 어려운 향이 있다.
출산한 산모를 보고 옛 어른들은 껍데기만 남았다고 말한다. 껍데기만 남은 것 같은 겨울철 고목나무도 봄이 되면 신기하게도 새눈이 트고 싹이 난다.
우리 산모들도 겨울나무처럼 봄이 되어 새순을 틔우듯 다시 생기를 찾아 무성한 잎을 피우며 건강해 지기를 바라며 싱그러운 샐러드를 만들어 본다.
봄 산모들이며, 다시 잎을 피우고 더욱 성숙한 나무로 크기를 바라며…
건강한 새싹을 키울 샐러드 요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춘곤증에 나르한 산모에게 생기를 불어 넣는 요리가 되기를 바란다.
산모튼튼 아가도 튼튼

초석잠 불고기 샐러드
약재
초석잠 : 대개 잡풀과 돌 틈에서 잘 크며, 누에를 닮았다 하여 누에 잠(蠶) 자를 넣어 붙인 이름이다. 주로 뇌 건강에 크게 도움을 주는 거로 알려져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주어 건망증이나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지방이 많은 육고기를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좋은 궁합으로 알려져 있다. 땅콩처럼 땅속으로 뿌리가 많이 열린다.
식재료
1. 소고기를 등심으로 준비한다.(얇게 슬라이스 해온다)
2. 쌈채소(적격자잎, 양상치 등) 치커리
3. 새송이(한 입 크기로 썰어서 준비)
4. 토마토를 한 입 크기로 썰어 놓는다.
만들기
① 불고기감은 팬에 구워서 기름을 뺀다.
② 양상치, 치커리, 토마토 쌈채소는 한 입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③ 한 잎 크기로 썬 새송이도 팬에 구워 놓는다.
④ 위 재료를 초석잠과 같이 소스를 뿌려가며 섞어 놓는다.
소스 만들기
1. 씨겨자 3, 마요네즈3, 플레인 요구르트 3, 파인애플 3조각
2. 위 재료를 믹서에 넣고 고루 섞는다.
3. 불고기 샐러드와 고루 섞어서 담는다.

차전자 고구마 샐러드(변비예방)
소스 만들기
마요네즈2 + 생크림이나 요플레
연겨자2, 차전자피 가루 1ts
바나나 1조각, 파인애플 2조각
소금 약간
위 재료를 믹서에 넣고 고루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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