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와 역(易)의 전개(인사론) 적전계와 공전계

병법이란 역(易)에서는 음(陰)에 속한다. 음은 곧 수(水)가 가장 진수이며 水란 곧 음의 근저에 있는 숨어있는 힘, 음모, 계략 등등의 총집합인 것이다. 사상에서는 태음의 운용이며 오행에는 (水)의 성격과 역할이다. 이 병법을 현대에 맞게 정리해보자.

적전계(敵戰計)
이는 상태와 나의 힘이 비등할 때 묘한 계책으로 상대를 미혹시켜 나의 이득을 취하는 것이다.
제7계 무중생유 / 제8계 암도진창 / 제9계 격안관화 / 제10계 소리장도 / 제11계 이대도강 / 제12계 순수견양

제7계 무중생유
이는 없는 중에서 있음을 나타낸다는 뜻이다. 이는 없는 중에서 사건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조용한 것에 선동을 하여 무언가 일을 만들어 혼란한 상태를 조장한 뒤 내가 목적한 바를 성취하는 것이다. 쉽게 풀이 하면, 냇물은 조용히 밝게 흐른다. 맑은 물에 들어가서 흩뜨려 놓고 나면 고기가 뜨고, 그 고기를 취함과 같다. 기업의 불순분자는 조용한 업체에 스며들어 와서는 불순한 선동을 시작한다. 내부 사람들이 동요를 일으키게 되면, 다른 큰일이 안 일어나도 이미 그 기업은 금이 가고 있으며, 심하면 그 기업은 생산이 결국 중단되고 만다. 상대는 이런 점을 이용하고, 이런 방법을 경쟁기업은 이용하는 것이다. 내부가 진정되고, 아 우리가 속았구나 하고 후회를 할 때는 이미 엄청난 손실이 발생되었고 그 일이 수습되어도 기업은 이미 재가동의 기력을 상실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재가동을 한다해도 상당한 시간과 재력이 투입 되어야 할 것이다.
제8계 암도진창
이는 정공법을 구사하면서 동시에 기습도 병행한다는 것이다.
정면으로 승부를 하는 배치를 하면 상대도 이에 따라 같이 배치를 하게 된다. 이때 일부의 힘으로 기습을 하여 상대의 진영을 혼란시키며 정면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을 함을 말한다. 이는 두 가지 이상의 방법을 동시에 구사 한다는 전법이다. ”갑’과 ”을이라는 기업이 같은 종류의 상품으로 경쟁할 때 어느 한 기업이 자기회사 상품이 더 우수하다고 선전하면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보다 더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여 상대기업보다 먼저 시장을 장악하는 것도 이 전법의 구사인 것이다.

제9계 격안관화
이는 상대의 내부에 불화가 있음을 내부 정탐으로 탐지하고 정면공격을 자제하고, 그 내부의 분열이 심화되어 자중지난이 될 때까지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기다린다는 것이다. 물론 이때도 그 정보의 탐지는 열심히 하여야 한다. 큰 규모의 조직이 무너짐은 외부의 공격보다는 내부의 불화가 이유가 됨을 수없이 보아왔다. 상대내부의 자중지난이 일어
나면, 이쪽은 힘의 손실을 막고 힘을 길러 상대가 분열될 때까지 관망하는 것이다.

제10계 소리장도
이는 웃음 속의 칼의 흐름이다.
세력이 약하면 곁으로는 화친을 하고 상대의 경계를 풀고, 암암리에 나의 힘을 기르고 상대가 나를 믿게 되면 그 허를 백분 활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도 이유 없이 나에게 잘해주는 것은 그 나름대로 어떤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경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소리장도는 우리 생활상에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목적 없는 아침이란 없는 것이다. 상대가 나에 대하여 진실로 참되게 해줌은 좋은 점을 복돋아주며 나쁜 점을 거침없이 지적하고 말해주는 것이 참됨이지만 좋은 점만 애기해 준다는 것은 그 어떤 이면의 목적이 있다고 봐야한다. 이때는 그 어떤 무엇이라도 다해줄듯이 한다. 이렇게 상대를 현혹시켜 놓고서는 자기의 욕심을 채우는 것이다. 그 목적이 달성되면 태도가 표변하는 것이 다반사이며, 이것이 소리장도와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제11계 이대도강
이는 중요한 인물이 화를 당하게 될 때 다른 이가 대신하여. 그 화를 입고 중요인물을 보호한다는 것이다.
현대에는 옛날과 다르겠지만 나라의 중요요인은 모두 엄중경호를 하고 있으며 이는 곧 그 사람에게 미칠 화를 타인이 대비하는 것이다. 현대의 보디가드를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중요인물은 그 만큼은 충분한 이유가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와 보호를 하여야 하는 것이다. 극비문서가 있으면 그에 대한 대비로 비슷한(속일 수 있는) 문서를 만들어 놓고 그 가짜문서가 절취되도록 하는 것과 같다.

제12계 순수견양
이는 나에게 어떤 기회가 만들어지면 이를 놓치지 않고 이득을 취한다는 것이며 이 이득을 발판으로 나의 세력권을 펼쳐나감을 말한다. 어떤 임야의 관리인이 되었다면 그 기회를 놀치지 않고 그 토지를 이용하여 나의 이득이 되는 어떤 약초라도 심어 나의 이득으로 삼고 그 이득으로 나의 부를 구축하여 결국 그 임야를 살 수 있는 것까지 발전하는 것이다.

제13계 타초경사
이는 글자 그대로 풀을 두들겨 뱀을 놀라게 하는 것이다.
이는 감추고 있는 모체를 드러나게 하여 이를 취하는 것이다.
드러나지 않음은 방어도 공격도 어려운 것이다. 사냥을 가면 사냥개와 몰이꾼을 풀어 공중에 꿩을 나르게 하여 사냥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며, 사회에서도 상대가 무엇인지 모를 계책 을 꾸미고 있다면 그 주위의 사람들을 부추겨서 그 음모의 실체를 찾아내서 미리 알고 이를 방어 공격해야 하는 것이다

제14계 차시환혼
이는 자신이 완전히 의지할 곳이 없게 되었을 때 타인의 힘을 빌려 재기(재생) 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물론 글자대로 하면 남의 시신을 빌려 부활한다는 것이지만 현대에서도 만약 사업이 실패하였다면 다시 재기하기가 어렵게 된다.
이럴 때 의지할 수 있는 곳을 찾아 그쪽의 힘을 빌려서 스스로가 다시 재기하는 것이다. 이는 상대의 조직과 자금 등을 내 것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성공하는 것이다.

제15계 조호리산
이는 호랑이를 산에서 떼어놓는다는 뜻이다.
이는 목적한 상대를 그 근거지에서 분리시켜 힘을 약화시켜 놓고나서 목적을 달성하는 계책이다. 모든 것이 자기의 근거지에서는 강력한 방어수단을 강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자기 근거지에서 떼어놓으면 그 힘은 현저히 반감되며 공격 및 방어력은 약해지는 것이다.

제16계 욕금고종
이는 작은 이익을 먼저 주고 상대가 이쪽의 생각대로 움직일 때, 큰 승부수를 피어 결판을 내는 것을 말한다.
도박을 잘하는 사람은 작은 금액은 의도적으로 자꾸 잃어주다. 상대는 기고만장하여 점점 자만심에 빠진다. 이 자만심이 극에 달할 때에 큰 승부수를 제의하여 큰 승부를 이겨버리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고스톱을 좋아한다. 이 도박장에서도 선수들은 웃으면서 3점은 준다는 말이 있다. 이 삼점은 가장 기본점수인 것이며 이때는 이기는 사람은 실제금액은 얼마 안되면서 손만 바쁜 것이다. 어떤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고자 할 때는 그 사람이 곤경에 처하게 되면 구해서 보내주고, 다시 또 그런 일을 만들어 되풀이하면 상대는 이쪽에 마음으로 승복하게 되며 내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는 의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쉽게 예를 들면 사랑하는 여자가 있을 때 못된 녀석 몇을 보내서 곤경에 처하게 하고서 자기가 그 못된 녀석을 처치해 버리는 각본도 만드는 것이다. 이런 위기사항이 몇 번 되풀이되면 자연히 상대방은 마음으로 이쪽에 승복하게 되는 것이다.
제17계 포전인옥
이는 상대를 잡으려면 제대로 미끼를 던져야 한다는 계책이다. 상대가 그 미끼가 탐나서 달려들면 성공하는 것이다.
뇌물을 쓰는 자는 항상 처음에는 큰 부탁을 하지 않는다.
작은 부탁. 손쉬운 부탁을 하고 들어주면 큰 인심을 쓰는 것이다. 이것이 미끼가 되어 결국에는 발목이 잡혀서 상대는 이편의 요구에 꼼짝을 못하는 사항이 되어 버리는 것이며, 결국 무리한 요구사항에서도 앞전의 뇌물사건이 빌미가 되어 어쩔도리없이 복종하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제18계 금적금왕
이는 상대를 제압하려면 상대의 수괴를 제압해야 한다는 뜻이다. 목적한 대상의 수괴를 제압하면 그 무리는 손쉽게 제압이 되는 것이다. 유능한 세일즈맨은 틀림없이 어떤 목적대상을 발견하면 틀림없이 그 대상의 가장 높은 사람부터 계약을 유도한다. 그 수장이 이편이 되어 준다면, 그 아래 부하는 한결 쉬워지는 것이다. 반대로 제일 아래부터 을라가면 올라갈수록 힘들어지며 종당에는 첫 목적도(첫 번 대상자) 이루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 가장 하급부하는 자기 상급자의 눈치를 더 살피게 되며, 상급자는 하급자가 하는 것을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저런 사유로 방해를 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당연히 수괴를 제압해야 그 무리를 모두 제압할 수 있는 것이다. 대장이 없다면 그 조직은 오합지졸인 것이다 .

공전계(功戰計)
제13계 타초경사 / 제14계 차시환혼 / 제15계 조호리산 / 제16계 욕금고종 / 제17계 포전인옥 / 제18계 금적금왕
공전계는 공방이 치열한 상대의 계책을 이름이다.

제7계 무중생유
이는 없는 중에서 있음을 나타낸다는 뜻이다. 이는 없는 중에서 사건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조용한 것에 선동을 하여 무언가 일을 만들어 혼란한 상태를 조장한 뒤 내가 목적한 바를 성취하는 것이다. 쉽게 풀이 하면, 냇물은 조용히 밝게 흐른다. 맑은 물에 들어가서 흩뜨려 놓고 나면 고기가 뜨고, 그 고기를 취함과 같다. 기업의 불순분자는 조용한 업체에 스며들어 와서는 불순한 선동을 시작한다. 내부 사람들이 동요를 일으키게 되면, 다른 큰일이 안 일어나도 이미 그 기업은 금이 가고 있으며, 심하면 그 기업은 생산이 결국 중단되고 만다. 상대는 이런 점을 이용하고, 이런 방법을 경쟁기업은 이용하는 것이다. 내부가 진정되고, 아 우리가 속았구나 하고 후회를 할 때는 이미 엄청난 손실이 발생되었고 그 일이 수습되어도 기업은 이미 재가동의 기력을 상실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재가동을 한다해도 상당한 시간과 재력이 투입 되어야 할 것이다.
제8계 암도진창
이는 정공법을 구사하면서 동시에 기습도 병행한다는 것이다.
정면으로 승부를 하는 배치를 하면 상대도 이에 따라 같이 배치를 하게 된다. 이때 일부의 힘으로 기습을 하여 상대의 진영을 혼란시키며 정면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을 함을 말한다. 이는 두 가지 이상의 방법을 동시에 구사 한다는 전법이다. ”갑’과 ”을이라는 기업이 같은 종류의 상품으로 경쟁할 때 어느 한 기업이 자기회사 상품이 더 우수하다고 선전하면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보다 더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여 상대기업보다 먼저 시장을 장악하는 것도 이 전법의 구사인 것이다.

제9계 격안관화
이는 상대의 내부에 불화가 있음을 내부 정탐으로 탐지하고 정면공격을 자제하고, 그 내부의 분열이 심화되어 자중지난이 될 때까지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기다린다는 것이다. 물론 이때도 그 정보의 탐지는 열심히 하여야 한다. 큰 규모의 조직이 무너짐은 외부의 공격보다는 내부의 불화가 이유가 됨을 수없이 보아왔다. 상대내부의 자중지난이 일어
나면, 이쪽은 힘의 손실을 막고 힘을 길러 상대가 분열될 때까지 관망하는 것이다.

제10계 소리장도
이는 웃음 속의 칼의 흐름이다.
세력이 약하면 곁으로는 화친을 하고 상대의 경계를 풀고, 암암리에 나의 힘을 기르고 상대가 나를 믿게 되면 그 허를 백분 활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도 이유 없이 나에게 잘해주는 것은 그 나름대로 어떤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경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소리장도는 우리 생활상에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목적 없는 아침이란 없는 것이다. 상대가 나에 대하여 진실로 참되게 해줌은 좋은 점을 복돋아주며 나쁜 점을 거침없이 지적하고 말해주는 것이 참됨이지만 좋은 점만 애기해 준다는 것은 그 어떤 이면의 목적이 있다고 봐야한다. 이때는 그 어떤 무엇이라도 다해줄듯이 한다. 이렇게 상대를 현혹시켜 놓고서는 자기의 욕심을 채우는 것이다. 그 목적이 달성되면 태도가 표변하는 것이 다반사이며, 이것이 소리장도와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제11계 이대도강
이는 중요한 인물이 화를 당하게 될 때 다른 이가 대신하여. 그 화를 입고 중요인물을 보호한다는 것이다.
현대에는 옛날과 다르겠지만 나라의 중요요인은 모두 엄중경호를 하고 있으며 이는 곧 그 사람에게 미칠 화를 타인이 대비하는 것이다. 현대의 보디가드를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중요인물은 그 만큼은 충분한 이유가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와 보호를 하여야 하는 것이다. 극비문서가 있으면 그에 대한 대비로 비슷한(속일 수 있는) 문서를 만들어 놓고 그 가짜문서가 절취되도록 하는 것과 같다.

제12계 순수견양
이는 나에게 어떤 기회가 만들어지면 이를 놓치지 않고 이득을 취한다는 것이며 이 이득을 발판으로 나의 세력권을 펼쳐나감을 말한다. 어떤 임야의 관리인이 되었다면 그 기회를 놀치지 않고 그 토지를 이용하여 나의 이득이 되는 어떤 약초라도 심어 나의 이득으로 삼고 그 이득으로 나의 부를 구축하여 결국 그 임야를 살 수 있는 것까지 발전하는 것이다.

제13계 타초경사
이는 글자 그대로 풀을 두들겨 뱀을 놀라게 하는 것이다.
이는 감추고 있는 모체를 드러나게 하여 이를 취하는 것이다.
드러나지 않음은 방어도 공격도 어려운 것이다. 사냥을 가면 사냥개와 몰이꾼을 풀어 공중에 꿩을 나르게 하여 사냥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며, 사회에서도 상대가 무엇인지 모를 계책 을 꾸미고 있다면 그 주위의 사람들을 부추겨서 그 음모의 실체를 찾아내서 미리 알고 이를 방어 공격해야 하는 것이다

제14계 차시환혼
이는 자신이 완전히 의지할 곳이 없게 되었을 때 타인의 힘을 빌려 재기(재생) 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물론 글자대로 하면 남의 시신을 빌려 부활한다는 것이지만 현대에서도 만약 사업이 실패하였다면 다시 재기하기가 어렵게 된다.
이럴 때 의지할 수 있는 곳을 찾아 그쪽의 힘을 빌려서 스스로가 다시 재기하는 것이다. 이는 상대의 조직과 자금 등을 내 것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성공하는 것이다.

제15계 조호리산
이는 호랑이를 산에서 떼어놓는다는 뜻이다.
이는 목적한 상대를 그 근거지에서 분리시켜 힘을 약화시켜 놓고나서 목적을 달성하는 계책이다. 모든 것이 자기의 근거지에서는 강력한 방어수단을 강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자기 근거지에서 떼어놓으면 그 힘은 현저히 반감되며 공격 및 방어력은 약해지는 것이다.

제16계 욕금고종
이는 작은 이익을 먼저 주고 상대가 이쪽의 생각대로 움직일 때, 큰 승부수를 피어 결판을 내는 것을 말한다.
도박을 잘하는 사람은 작은 금액은 의도적으로 자꾸 잃어주다. 상대는 기고만장하여 점점 자만심에 빠진다. 이 자만심이 극에 달할 때에 큰 승부수를 제의하여 큰 승부를 이겨버리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고스톱을 좋아한다. 이 도박장에서도 선수들은 웃으면서 3점은 준다는 말이 있다. 이 삼점은 가장 기본점수인 것이며 이때는 이기는 사람은 실제금액은 얼마 안되면서 손만 바쁜 것이다. 어떤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고자 할 때는 그 사람이 곤경에 처하게 되면 구해서 보내주고, 다시 또 그런 일을 만들어 되풀이하면 상대는 이쪽에 마음으로 승복하게 되며 내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는 의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쉽게 예를 들면 사랑하는 여자가 있을 때 못된 녀석 몇을 보내서 곤경에 처하게 하고서 자기가 그 못된 녀석을 처치해 버리는 각본도 만드는 것이다. 이런 위기사항이 몇 번 되풀이되면 자연히 상대방은 마음으로 이쪽에 승복하게 되는 것이다.
제17계 포전인옥
이는 상대를 잡으려면 제대로 미끼를 던져야 한다는 계책이다. 상대가 그 미끼가 탐나서 달려들면 성공하는 것이다.
뇌물을 쓰는 자는 항상 처음에는 큰 부탁을 하지 않는다.
작은 부탁. 손쉬운 부탁을 하고 들어주면 큰 인심을 쓰는 것이다. 이것이 미끼가 되어 결국에는 발목이 잡혀서 상대는 이편의 요구에 꼼짝을 못하는 사항이 되어 버리는 것이며, 결국 무리한 요구사항에서도 앞전의 뇌물사건이 빌미가 되어 어쩔도리없이 복종하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제18계 금적금왕
이는 상대를 제압하려면 상대의 수괴를 제압해야 한다는 뜻이다. 목적한 대상의 수괴를 제압하면 그 무리는 손쉽게 제압이 되는 것이다. 유능한 세일즈맨은 틀림없이 어떤 목적대상을 발견하면 틀림없이 그 대상의 가장 높은 사람부터 계약을 유도한다. 그 수장이 이편이 되어 준다면, 그 아래 부하는 한결 쉬워지는 것이다. 반대로 제일 아래부터 을라가면 올라갈수록 힘들어지며 종당에는 첫 목적도(첫 번 대상자) 이루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 가장 하급부하는 자기 상급자의 눈치를 더 살피게 되며, 상급자는 하급자가 하는 것을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저런 사유로 방해를 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당연히 수괴를 제압해야 그 무리를 모두 제압할 수 있는 것이다. 대장이 없다면 그 조직은 오합지졸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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