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꼭 입술을 붙여라

입술을 닫고 코로 숨을 쉬어야 한다. 그 이유는 코로 숨길을 열어주면 만병이 낫는다는 것이다. 비염·축농증을 넘어 안구건조증 등의 눈 질환이 낫고, 이명증·중이염 등의 귀질환까지 치료된다는 이야기다.

이비인후과 최 모 박사는 “코는 단순히 공기의 통로 역할만 하는 게 아니다.”고 말한다.

수많은 눈 증상과 연결돼 있었고, 수많은 귀 증상과도 연결돼 있다. 그 비밀의 키는 바로 눈과 코 주변에는 부비동이라는 8개의 빈 공간이 있다는 데 있다.

“코로 들이마신 공기는 곧바로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8개의 부비동을 모두 지나면서 머리와 눈의 열을 식혀주고 폐로 들어간다.”며 “그래서 코호흡은 두뇌 과열방지 장치라 할 수 있다.” 최 박사는 말한다.

머리의 환풍기 구실을 한다는 것이다.

숨을 쉴 때마다 이마에 있는 빈 공간으로도 공기가 지나가야 하고, 광대뼈 속 빈 공간으로도 공기가 지나가야 하며, 눈 뒤쪽에 있는 빈 공간으로도 공기가 지나가야 한다.

눈과 코 주변에 있는 8개의 부비동 전체로 공기가 술술 잘 통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뇌의 열도 식혀 주고 눈의 열도 식혀 주고 귀의 열도 식혀줘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 임상에서도 코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아 두뇌 과열방지 장치가 제 기능을 못하면 축농증, 코골이, 안구건조증, 중이염, 메니에르병, 신경성 두통, 탈모, 호르몬 이상, 수면장애 등 온갖 증상이 나타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말한다.

코로 숨이 잘 통해야 한다. 코로 숨이 잘 통하면 눈도 숨 쉬고, 귀도 숨 쉬고, 뇌도 숨 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코로 숨이 잘 통하면 크고 작은 병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코로 숨이 잘 통하게 하면 생긴 병도 낫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머리가 맑아지고 눈도 밝아지고 귀도 밝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비염, 축농증은 단순한 코질환이 아니라 전신의 병에 영향을 미친다.” 고 말하고 이제 낮이나 밤이나 꼭 입술을 붙이고 사는 게 건강에 좋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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