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 한국인 정신의 뿌리

부활을 통해서 인류의 문명은 새롭게 쓰일 것이다

우리민족의 경전 ‘천부경’ 속에는 하늘의 이치, 하늘마음, 천지마음이 사람 속에 내려와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경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신을 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신을 활용한다. 신이 인간의 머릿속에 내려와 있기 때문이다. 이게 천부경의 가르침이다. 천부경의 이러한 정신과 사상이 오늘날 부활되고 있다. 이러한 부활을 통해서 인류의 문명은 새롭게 쓰일 것이다.

박정배 국학원 감사

어떤 민족이 그 민족의 문화민족이고 국민의 수준이 높은가 낮은가 그 차이는 그 민족의 경전이 있냐 없냐, 그 민족의 철학이 있냐 없냐 그 기준을 갖고 판단합니다.

그 나라에 경전이 있으면 그 민족은 문화민족이고 경전이 없으면 원시민족이라고 할 수 있죠.

국가별로 경전을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중국에는 어떤 경전이 있을까요.

중국에는 사서삼경, 도덕경이 있죠. 그리고 이스라엘은 탈무드라는 경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는 성경이 있죠. 일본에는 신도가 있죠.

그러면 대한민국에는 어떤 경전이 있을까요.

많은 분들은 우리 민족이 반만년 역사다 또는 1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문화민족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우리 민족의 경전이라든가 철학을 얘기하면 자신 있게 얘기를 못하죠.

우리 민족은 그러한 경전이 없는 게 아니고 있었는데 다른 외부의 어떤 종교라든가 제왕들에 의해서 배척되어 왔다는 거죠.

그러면 우리 민족에겐 경전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그 경전이 천부경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 민족에 대한 그러한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지 않다보니까 국민들은 쉽게 대답을 못하지요. 미국 중학교 교과서에는 우리 민족의 역사나 정신에 대해서 어떻게 표현하는가 하면 한국에는 고유한 문화가 없다. 있다면 중국과 일본의 아류다. 그래도 있다면 샤머니즘이다. 이렇게 표현하지요. 그런 얘기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민족적인 어떤 자긍심이 생깁니까? 안 생기죠.

많은 분들은 서양의 창세 신화는 잘 알아요. 왜냐하면 구약 성경에 창세 신화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근데 우리 민족에는 창세 신화가 있는지 잘 몰라요. 있는지도 몰라요. 우리 민족에는 아주 귀한 역사서가 있어요. 우리 민족의 창세 신화는 구약 성경에 나오는 에덴동산의 역사보다 더 찬란하고 더 구체적인 마고성의 역사가 있어요.

우리 민족의 창세 신화는 <부도지>에 있습니다.

신라시대 충신인 박제상이 쓴 <부도지>가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마고성의 이야기가 찬란하게 나옵니다. 부도지에 나오는 마고성의 역사와 구약성경에 나오는 에덴동산의 역사는 닮은 듯하면서도 완전히 달라요. 구약 성경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돼 있죠. 근데 부도지에서는 그게 아니에요. 인간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인 짐세에 율려가 있었다는 거죠. 율려라는 것은 참 생명을 얘기하는 거예요. 말씀으로 지은 게 아니고 참 생명의 어떤 본질로서 되어졌다는 거예요. 분명 차이가 있지요. 비교하자면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했다는 것 하고 부도지에서는 짐세의 율려에서 스스로 인류가 창조됐다는 거죠.

율려라는 것은 참 생명의 본질을 얘기해요. 생명이란 누가 만드는 게 아니죠. 적당한 온도와 분위기가 되면 몸에서 이가 만들어지듯이 생명은 그렇게 만들어지지요. 그게 율려라는 거예요. 그러한 율려의 정신이 부도지 마고에서 나오는 거죠.

마고성의 역사는 누가 만들었다는 게 아니고 율려가 그렇게 만들었다는 거예요.

그런 차이입니다. 그래서 구약 성경의 창세 신화와 부도지의 창세 신화는 닮은 듯하면서 완전히 다른 거예요. 그래서 부도지에서는 율려가 인간을 창조를 했다고 하고 그 율려가 사람 몸속에 들어가 있는 거를 ‘자재율’이라 하는 겁니다.

스스로 자(自), 있을 재(在), 율려 율(律)자 사람 머릿속에 자재율이 내려와 있다는 거죠.

그 자재율을 천부경에서는 ‘본심본태양’이라고 한 거예요.

사람의 마음은 태양처럼 밝다는 거지요. 또 그것을 설명해 주는 <삼일신고>가 있어요. <삼일신고>에서는 강제인의 신, 머릿속에 신성이 내려와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불교에서는 관자재보살이라고 하지요. 관자의 볼 관(觀)자 스스로 자(自)자 있을 재(在)자 ‘네 몸 안에 보살이 있으니까 보라는 거’예요.

그리고 성경에서는 ‘나 이외에는 다른 걸 믿지 마라’하는 건데 나에 대해서 성경에서도 두 가지 관점이 있죠. 하나의 관점은 예수로 보는 관점이 있고 또 하나의 관점은 사람의 참 생명, 본성 그걸로 보는 관점이 있어요.

그래서 부도지에서 얘기하는 자재율 그것이 결국 천부경의 역사로 쭉 일맥상통하고 지금 현재 우리의 삶 속에 녹아 있다는 겁니다.

천부경 나라는 것은 뭐 대단한 나라가 아니에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보자 그런 뜻이에요. 그래서 종교적으로 얘기하면은 지상천국이라는 거죠.

이러한 부도의 역사와 역사서로 나온 게 <한단고기>입니다. 그래서 <부도지>와 <한단고기>는 오래전에 우리 민족의 역사지만 1980년 이후에 대중화되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위서 논란이 있죠. 그것도 당연하다고 봐요.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역사가 80년부터 대중화되다 보니까 이게 진짜냐 가짜냐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이 있죠.

근데 책 내용을 보면 기가 막힌 얘기가 다 있다는 거예요.

부도지의 역사는 구약 성경보다 더 구체적인 창세 신화가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역사서 <한단고기>라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담고 있어요.

2333년 전의 단군이야기를 한단고기가 없었으면 우리는 이러한 역사를 알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한단고기> ‘태백일사’ 속에는 어떤 게 있는가 하면, 우리 민족의 경전인 천부경과 삼일신고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참전계경>이 기록돼 있어요.

그래서 한국인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봐야 돼요

그리고 우리는 어차피 지구에 태어났다가 모두 가야 되는데 가기 전에 우리 민족의 바른 역사를 세워놓고 후손들한테 역사를 알려주고 가면 좋겠죠.

그것이 쭉 내려온 거예요. <한단고기>는 편집 과정에서 문제가 있으니까 위서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나 고성이씨 문중에서 내려온 <단군세기>와 <태백일사>를 위서라고 하면 그 사람들은 고성이씨 집안한테 엄청나게 혼이 나요. 그래서 이 두 가지는 위서 논쟁이 없죠.

고려시대 때 행촌 이암 선생이 <단군세기>를 적은 겁니다.

그리고 또 이암의 후손이 또 이맥이죠. 이분이 <태백일사>를 적은 거예요. <태백일사> 속에는 오늘 얘기하는 ‘천부경’과 ‘삼일신고’가 기록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우리가 대한제국 때 이기가 계연수 선생한테 <한단고기>를 편집하도록 하고 <한단고기>를 감수하고 그리고 1980년대에 한단고기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거예요.

<태백일사> 속에 ‘천부경’과 ‘삼일신고’, ‘참전계경’이 나왔는데 그 내용을 한 권으로 책을 엮은 게 <천지인>입니다. 그래서 ‘천부경’을 ‘조화경’이라고 하죠.

‘조화경’ 속에는 조화주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그리고 ‘삼일신고’에서는 ‘교화경’이라는 깨달음을 알려주는 책자예요. 그리고 ‘참전계경’은 예절, 규범을 알려주는 ‘치화경’이란 책자입니다.

<태백일사> 속에는 을파소 선생이 ‘참전개경’을 세상에 전했다는 기록이 돼 있는 거예요.

그러면은 ‘천부경’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천부경’은 하늘 천(天) 대나무 부(符)자예요. 대나무를 쪼갰다가 다시 붙이면 한 치의 빈틈이 없이 딱 맞습니다. 이 천부경 속에는 하늘의 이치, 즉 하늘과 똑 같은 하늘마음, 천지 마음이 사람의 뇌 속에 딱 내려와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경이에요.

그래서 천부경은 결국은 인간이 하늘이고 신이라는 걸 알려주는 겁니다.

천부경이 위대한 것은 특정한 사람만 신인이 되는 걸로 그렇게 가리키고 있죠. 그 천부경은 누구나 수행을 통해서 다 신인이 되고 다 신선이 된다는 걸 알려주는 게 천부경이라는 거죠.

그래서 천부경이 위대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몸속에 신인이, 신성이 내려와 있다는 거예요.

<삼일신고> 신훈(信訓)에 보면 ‘강재이뇌(降在爾腦) 신(神)’이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걸 알려주고 그것을 수행을 통해서 깨달으라는 거예요.

그래서 천부경은 우리 민족의 경전입니다. 또 경전이라고 하면은 어떤 틀 속에 갇혀요 그러다 보니까 천부경은 하나의 우리 민족의 정신, 한(一)사상의 사유 체계를 알려주는 하나의 철학서죠. 그리고 이 속에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들어가 있고 우리 민족의 계시가 돼 있는 거예요. 이게 ‘천부경’입니다. 천부경은 가로 세로 9자씩 돼 있죠. ‘천부경’은 <태백일사>에서는 1만 년 전부터 한인 할아버지 때부터 구전되어 왔다는 기록이 있죠.

옛날에는 ‘천자문’ 같은 것은 달달 외웠지 않습니까. <사서삼경>이라든가 천자문 것은 달달 외웠듯이 ‘천부경’도 글로는 잘 전달 안 됐지만 머릿속으로 구전돼서 내려왔다는 거죠.

‘천부경’은 읽는 방법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요.

‘천부경’은 한 자 한 자가 우주의 에너지로 나왔기 때문에 정신을 집중하고 딱 읽으면 생각과 감정이 끊어집니다. 생각과 감정이 끊어진 상태에서 내 몸속에 내려와 있는 찬란한 우주의 마음, 천지 마음 그것이 느껴지면서 아주 위대하고 거룩한 생각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천부경’을 외우면서 선도 수련의 한 방식으로 우주의 기운을 백회에서 단전까지 그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축기 주문 수련방식이 있죠. ‘천부경’을 통해서 우주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죠. 그렇게 자기의 본성을 찾아가는 수련법입니다.

‘천부경’의 핵심은 해석하는 사람마다 다 달라요.

‘천부경’의 글자를 접근해보면 모든 것은 한에서 시작해서 한으로 끝난다는 거죠. 그 하나가 ‘천부경’에서는 하나가 ‘일시무시일 석삼극’, 3개로 갈라지는데 ‘천지인’으로 갈라지는 거예요.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천지인’으로 갈라지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가 하늘, 땅, 사람으로 갈라지고 그 ‘하나’ 그래서 ‘천지인’ 정신이 나온 겁니다.

그래서 하늘, 땅,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는 정신이 홍익인간 정신이죠.

우리 민족의 홍익인간 정신은 그냥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고 이러한 경전과 철학의 원리에서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 제세이화(濟世理化)의 정신이 나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一)’에서 ‘천지인’이 나오고, ‘천지인’을 바탕으로 해서 ‘홍익인간, 제세이화’의 정신이 나왔습니다. 이 ‘제세이화’의 정신을 가지고 6천 년 전에 한웅 할아버지가 태백산 신단수에서 배달국을 건국한 얘기가 나오는 거죠.

그리고 ‘천부경’에는 5가지 원리가 있어요.

처음에는 진화창조(進化創造)의 원리가 있습니다.

진화창조의 원리는 ‘일시 무시’ 하나는 시작하는데 아무것도 없는 진공묘유(眞空妙有) 상태에서 시작을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대3합6생 7 8 9운’으로 진화 창조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의 원리가 있어요.

수승화강의 원리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3 4 성환’은 해석하는 사람들이 각각 달라요. 주역으로 하는 사람, 성경으로 하는 사람들이 다 각각인데 선도 수련으로 해석하자면 3은 하단전, 중단전, 상단전 3개 단전을 얘기해요. 4는 장심, 용천 4개의 외단전을 얘기합니다. 사람은 내단전 3개, 외단전 4개가 있어요. 그러니까 ‘환 5 7’ ‘3 4 성’ 고것이 성(成) 하나로 이루어졌을 때 ‘환 5 7’ 그래서 수승화강이 이루어지는 거예요. 주역에서는 ‘1 6수’ ‘2 7화’라 하잖아요. ‘1은 수, 7은 하’ 그래서 단전에 수기가 머리로 올라가고 심장의 화기가 내려와서 수승화강이 된다는 거죠. 그래서 내단전 3개와 외단전 4개가 하나로 됐을 때 그래서 몸은 텅 빈 공간이 되겠죠. 그 상태에서 수승화강이 되고 소주천이 돈다는 그러한 이론이 있습니다.

그것을 이제 수승화강이라 하고 세 번째 ‘본성광명(本性光明)의 원리’로 사람은 머릿속에 신성(神性)이 내려와 있어요. 그러니까 그것을 ‘본심본태양’, ‘강재이뇌(降在爾腦) 신(神)’ 그래서 사람 몸속에 광명사상이 있다는 거죠.

그리고 네 번째 ‘우아일체(宇我一體)’ 그래서 ‘본심본태양 인중천지일’ 사람의 본마음을 태양처럼 밝혀졌을 때 ‘인중천지일’ 사람이 천지의 주인이 된다는 거죠.

아주 기가 막힌 원리가 이 안에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다섯 번째 ‘영생(永生)의 원리’ ‘일종무종일’ 하나는 끝이 나는데 끝이 없는 하나로 끝이 난다. 영생한다는 거죠.

그래서 요즘 많은 학자들은 사람은 죽지만 사람 몸집 속에 있는 영혼은 영생한다하는 이런 원리가 이 속에 다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 한민족은 위대한 거예요. 대부분 사람들은 ‘한민족’하면 ‘한반도’라는 생각을 가져요. 한민족이 고로 한반도라고 생각하는데 한민족과 한반도는 완전히 다른 겁니다.

한반도는 일본이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를 영원한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일본이 만든 신조어예요. ‘반도’라는 것은 대륙에 붙어 있는 반쪼가리 섬이라는 뜻이고 그리고 일본은 태평양 바다에 떠 있는 완전한 섬이라는 의미로 일본 열도, 일본 완전한 전, 전도라고 하고 우리는 반쪼가리 섬이라 해서 반도라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민족의 오래된 그러한 역사를 ‘한반도’라는 이 테두리 안에 역사와 정신을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전부 다 이 안에 가둬놓은 거예요. 그래서 빨리 우리는 ‘한반도’라는 함정에서 빨리 벗어나야 돼 그랬을 때 대륙으로 나가고 이 새로운 한민족의 탄생을 이룰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 한민족이라는 것은 한반도에 속한 그런 게 아니고 그리고 한민족은 혈연이라든가 어떤 언어나 풍습에 국한된 개념이 아니에요.

한이라는 것은 천손을 얘기합니다. 선도 용어는 사람은 ‘반신반수’라고 해요. 반은 신의 기질이 있다는 거죠. 그리고 반은 짐승의 기질이 있다는 거죠.

우리 육체는 개나 돼지처럼 고기 덩어리죠. 고기 육(肉)자를 쓰잖아요. 근데 우리를 몸집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왜 몸집이라고 할까요. 몸집 속에는 뭐가 있겠어요. 집주인이 있겠죠.

그 집주인의 이름이 정신이라 하기도 하고, 하나님하기도 하고, 또 부처라하기도 하고 자아라하기도 하고 여여, 불성 여러 가지 말로 표현하는 거예요.

사람 머릿속에 그게 내려와 있는 거죠. 그래서 이 세상은 육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고 영혼 완성을 위해서 영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민족’이라는 것은 육체적인 삶보다는 영혼 완성, 인간 완성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천손’이다. 그리고 ‘한민족’이라는 거죠. 그래서 한민족이라는 의미가 아주 커요 ‘한’이라는 것은 ‘하나’일 수도 있고, ‘무한대’일 수도 있고 ‘한복판’일 수도 있고 ‘한’이라는 게 ‘밝다’. ‘크다’ 모든 걸 다 아우르는 거죠. 근데 우리는 역사를 배울 때 ‘한반도’라는 그러한 국한된 개념, 아주 작은 개념으로 배웠다는 거죠.

그래서 옛날에 우리가 어렸을 때 그런 얘기 했죠. 누가 좀 아는 척하면 ‘하나도 모르는 게 까불고 있어!’ 그런 얘기 옛날에 했습니다. 하나도 모르는데 그 ‘하나’가 천부경의 ‘한’을 얘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천부경의 핵심은 사람한테 참 하나님을 알려주는 겁니다.

사람은 피조물이 아니라는 거예요. 사람은 머릿속에 신성이 내려와 있다는 거죠. 수행을 통해서 깨달으라는 거예요. 닦으라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되고 신인이 된다는 걸 알려주죠. 그래서 한민족에는 신자가 하나님 신( )자가 있고 귀신 신(神)자가 있어요.

그 참 하나님은 우리는 어렸을 때 이 백회로 숨을 다 쉬죠. 숨골이라고 그랬죠. 백회, 대천문, 통천문이라고 말하기도 하죠. 보통 사람들은 백회라든가 통천문, 대천문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선도 수련을 하는 사람 그리고 깨달음에 관심이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은 백회를 엄청나게 집중을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 머릿속에 내려와 있던 신성이 나중에 우리는 죽음을 뭐라 합니까 돌아가셨다고 하죠. 돌아갈 때는 어디로 돌아가겠어요. 돌아가는 길을 알아야죠. 그 길이 뭡니까 통천이에요. 우리는 하늘에서 왔고 다시 백회를 통해서 하늘로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민족은 사람이 죽으면 서양에서는 ‘죽었다’로 끝내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그게 아니에요. 우리는 돌아가셨다 하는 거예요. 처음에 왔듯이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거예요.

갈 때 잘 가야 되겠죠. 우리가 얼굴이라고 말하는데 얼굴은 얼이 내려온 굴이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눈구멍, 콧구멍, 입구멍, 귓구멍은 얼이 들락날락하는 굴이죠.

옛날 어른들은 그런 얘기했습니다. 사람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고 귀로 듣는 게 아니다. 마음으로 본다. 마음으로 듣는다고 했어요. 그 마음이 얼이다는 거죠.

얼이 머릿속에서 굴을 통해서 들락날락하면서 다 보고 듣는 거예요.

우리가 하고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을 다 보고 들어요. 머릿속에 이 얼이 내려와 있는데 이 얼을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얼을 잘 키워야 되겠지요. 그래서 우리 민족에는 올해 성장 드라마가 있고 타락 드라마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말만 잘 알아도 다 성통공완하고 완성이 다 됩니다.

얼이 처음에 어리니까 뭐라합니까 얼이 내려와서 어리니까 어린이라고 하잖아요.

얼이 크면 뭐라 해요 어른이죠. 얼이 커서 신령스러우면 어르신, 그 어르신들이 나중에는 어떻게 돼요. 지구에 천년만년 사는 게 아니죠. 어르신이 지구를 떠날 때는 신선. 이게 우리 민족의 신선도 문화예요. 돌아갈 때 신선으로 돌아간다면 기분이 좋겠죠. 그래서 수행을 통해서 내 몸을 가졌을 때 머리 속에 내려와 있는 신성을 수행을 통해서 닦으라는 거예요.

완성을 하라는 거예요. 그게 우리 민족의 천하사상이에요.

대단한 민족 아닙니까. 이 하나님 머릿속에 태초에 내려온 하나님이 있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보고 듣는 많은 어떤 관념의 신들이 있어요. 종교의 신도 있고 예술 문화의 신도 다 있다는 거예요. 그러나 이제는 우리 민족의 참 하나님을 알려줘야 될 때다.

그리고 머릿속에 여러분의 신성을 수행을 통해서 닦으라는 게 천부경의 가르침이에요.

이게 최고의 핵심이에요. 그래서 삼일신고 신훈편에는 하나님 말씀이죠.

외래 종교가 들어오기 전에는 우리민족은 신인합일(神人合一)의 하나님을 믿었던 민족이었죠. ‘하나님은 시작도 끝도 없는 근본 자리에 계시며 큰 사랑과 큰 지혜와 큰 힘으로 하늘을 만들고 온 누리를 주관하여 만물을 창조하시되 아주 작은 것도 빠진 게 없으며 밝고도 신령하여 감히 사람의 언어로는 표현할 길이 없다. 언어나 생각을 통해 하나님을 찾는다고 해서 그 모습이 보이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통해 하나님을 찾으라. 그리하면 너희 머릿속에 이미 내려와 있다는 겁니다.’ 이걸 알려주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의 몸은 뭐예요. 하나의 신이 사는 신전이고 법당이고 영혼의 집이라는 거죠. 그래서 몸 관리도 잘 해야 되겠죠. 그래서 모든 경전에 뿌리가 천부경입니다. 우리 한민족의 역사를 보면 <한단고기>에 의하면 단군은 47대가 있었고 한웅 할아버지는 18대가 있었다고 했죠. 18대 한웅 천왕 중에서 5대 천왕이 태우의 한웅 천왕이에요. 그분의 아들이 12명이 있었는데 12번째가 태오복희이고 그의 여동생이 여호와예요.

그리고 15대 때는 치액특 천왕 때는 티벳으로 가서 불교로 가는 거예요.

그래서 티벳 문화는 지금 경상도 방언하고 비슷한 게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모든 인류의 원형이 천부경에서 간 거예요.

불교 유교 도교 이거 다 간 거예요.

그래서 모든 종교의 원형은 불교는 만법귀일 하잖아. 그래서 만법은 길 하나로 귀일하는데 그 귀일하는 거는 만복귀일 천부경으로 귀일하고 또 유교에서도 일이관지 공자는 나의 모든 깨달음은 하나로 통한다 하나 이것을 관지라 했잖아요. 그게 하나예요. 천부경에서 얘기하는 하나를 알려주는 거예요. 도교도 포원수일, 유대교는 천신유일, 기독교는 묵상친일, 카돌릭은 천주모일, 증산도는 원시반일, 선도의 신인합일(천부경)과 마찬가지예요.

전부 다 ‘하나’를 알려주는 겁니다. 천부경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모든 종교가 여기서 다 파생돼 나갔어요. 그런데 우리 민족의 속담에는 그런 게 있죠.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 모든 종교는 우리한테 나갔지만 굴러들어온 돌이 빼버리는 거예요. 새로 생긴 것은 이미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밀어내는 거예요.

그리고 신라시대 때 최고의 천재 학자가 최치원이죠. 최치원은 이런 얘기 했죠.

삼국사기 난랑비서에는 ‘나라의 지극히 오묘한 도가 있으니 풍류(風流)로 한다. 풍류는 모든 가르침의 근원인데 선사(仙史)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도는 유불도 3교를 포함하고 만물을 살린다’고 했어요. 신라시대 최고의 천재학자 최치원이 이런 얘기했고 그리고 조선의 최고의 천재 학자 매월당 김시습도 얘기한 거예요.

징심록 추기에 나오는 겁니다. ‘고금천하(古今天下)의 모든 법이 모두 여기서 나와 잘못 전해져 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의 같지 않음이 유불(儒佛)의 세계에 용납되지 아니하며 또 제왕의 관경(管境)으로부터 배척을 당한 것은 진실로 당연하다.’ 모든 종교는 여기서 파생되어 나갔지만 파생된 종교와 종교의 교주와 역대 제왕들은 이 천부경과 선사의 기록을 모두 배척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신라시대 때 최고 천재 그리고 조선시대 때 최고 천재들이 이렇게 얘기했으니까 천재들만 알아듣는 얘기예요.

이제는 그런 때가 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마고 복본의 시대라 합니다. 그리고 원시반본, 부활의 시대라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마고복본 원시반본 부활을 얘기하지만 무엇이 부활되냐고 하면 정확하게 얘기하는 사람이 없어요. 우리 민족에게 잊혔던 이런 선사의 기록 그리고 모든 종교의 원형 뿌리인 천부경의 이러한 정신과 사상이 부활되는 거죠.

이러한 부활을 통해서 인류의 문명은 새롭게 쓰일 거죠. 그걸 알려주는 게 천부경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천부경을 경전이라 하는데 천부경과 일반 다른 경전의 차이는 뭘까요.

대부분의 종교는 경전도 있고 철학도 있고 사상도 다 있습니다. 그런데 각 종교에는 교주와 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종교에서는 아주 특정한 사람만 ‘나는 구세주다’라고 해요. 나만이 하나님이고, 나만이 교주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이 있어요. 엘살바도르는 국가 이름에서 엘은 하나님을 얘기하죠. 구세주 나라예요. 그리고 대부분의 종교는 인문학적으로 그리고 인격적인 요소가 대부분이에요. 누가 누가 가라사대 이런 거는 좋고 이런 거는 악한 거야라고 한 거예요. 그러니까 선악을 구분해 하다 보니까 종교 간에 선악의 구분이 다르다 보니까 종교 싸움이 일어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제사문화라든지 부처상. 단군상 붉은 악마응원단 그죠 제사 문화는 불교나 유교에서는 조상을 숭배하기 때문에 지내죠. 그러나 기독교에서는 어때요 마귀 뭐 그런 얘기 하죠. 못 지내게 하죠. 부처도 마찬가지고 단군상도 마찬가지죠. 그 모든 종교는 선악의 구분이 다른 거예요.

그래서 인류의 전쟁은 종교 전쟁입니다. 종교 전쟁이고 선악의 구분이 달라서 하는 거예요.

그런데 천부경에는 선악의 구분이 없어요. 수행을 통해서 신성을 밝혀라 그리고 인격적인 요소가 전혀 없어요. 아주 무정합니다. 아주 엄격해요. 철저하게 숫자와 원리로만 돼 있고 도덕적인 삶을 살라고 훈계하지도 않고 하늘의 뜻을 거스르면 벌을 받는다고 경고하지도 않고 또 하늘의 사랑을 받으면 영원한 복락을 얻는다고 약속하지도 않습니다. 철저하게 숫자와 원리로 돼 있어요. 거기에는 다만 자재율로 살아가는 법과 원리만 알려주는 거예요.

우리 창세 신화에서 마고성에서는 자재율이 있었다고 했죠. 그 자재율만 알려주지 이거는 선하고 이거는 악하다고 얘기를 하지 않은 거예요. 그래서 자재율이 없어지다 보니까 자율의 반대는 타율이죠. 타율이 만들어지면서 경계, 그런 게 만들어지는 거예요. 십계명 계명이 만들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이 종교는 이러한 선악의 구분 때문에 전쟁을 하고 그래서 일부 단체에서는 종교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서 학술회의도 하고 하는데 이러한 종교를 모든 걸 포용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경전이 나온다면 이 천부경이 돼야 되지 않겠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천부경은 경전 중에 최고의 경전입니다.

천부경은 이렇게 가로 세로 9자씩 돼 있어요. 그리고 띄어쓰기가 되어 있지 않아서 띄어쓰기와 읽는 방법에 따라서 천갈래 만갈래가 있어요. 그리고 천부경을 해석된 단행본도 한 200여 종이 돼요. 그리고 논문도 많고 또 유튜브에 보면은 천부경의 해석이 대게 많아요.

그리고 미국 CIA에서는 세계 모든 경전은 다 해독을 했는데 유일하게 풀지 못한 것이 천부경이라 하죠. 천부경은 한민족이 아니면 도저히 풀 수 없는 거예요. 한민족의 어떤 그러한 정신과 사상으로 풀어야만 풀 수 있는 거지 CIA가 풀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천부경은 해석하는 방법이 다 달라요. 다 다르다고 해서 저 사람은 맞고 이 사람은 틀리고 그런 개념이 아니고 이제는 서로 달라도 서로 존경해주고 저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그러한 마음으로 들어주고 또 박수를 쳐주고 하면은 천부경이 많이 알려지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민족의 천부경 풀이-국학TV 강의 발췌>

박정배(국학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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