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 아니 지구의 모든 민족은 태양을 숭상하면서 신으로 숭배하고 있다. 특히 천손민족이라 일컫는 우리민족은 태양과 많은 관계를 갖고 있다. 과거 빛살무늬와 배달, 밝달 불의 말들은 모두 태양 밝다. 불 등에서 어휘 변천된 용어라고 할 수 있다. 천제를 올리는 우리의 천제단과 세상의 모든 신전은 대부분 하늘을 상징하는 태양을 신으로 점지하고 있다. 실제 태양계에서는 태양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고 있는 까닭에 태양을 하늘의 존재 우주의 존재 신의 존재로 추앙받고 있다. 가장 큰 영향은 빛과 열이다. 이 빛과 열이 우리 지구의 생물에 지대하게 관여하고 있다. 따라서 태양을 도외시한 생물들은 살기가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여기는 태양의 열에 대한 것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햇빛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최근 가장 심도 있게 연구된 책 안드레아스 모리츠의 ‘햇빛의 선물’이란 책으로 접근해 보기로 한다.
‘햇빛이 없으면 건강도 없다’고 이야기하는 안드레아스 모리츠는 ‘이제 더 이상 햇빛을 피하지 말고 최고의 치유 에너지인 햇빛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갖고 자주 산책하는 시간 가져보라’고 충고한다.
태양을 멀리하는 사람은 누구든 몸이 약해지고 그 결과 정신적인 문제와 신체적인 문제로 고통을 겪게 된다.
태양은 우리의 적이 아니라 친구다. 우리는 태양 덕분에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햇빛은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에 차단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 되어버렸다. 저 역시 외출하기 전에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습관이 됐다.
햇빛은 차단해야 하는 피부의 적이 아니라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안드레아스 모리츠가 설파한 햇빛의 선물이란 말이 있다.
안드레아스 모리츠 아유르베다 의학과 홍채 진단법 등의 대체의학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1954년에 독일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심각한 질병과 맞서 싸우면서 자연스럽게 식이요법 영양학 여러 가지 자연 치유법을 접했다.
1981년에는 인도에서 아유르베다 의학을 배우고 1991년에는 뉴질랜드에서 자격증을 갖춘 아르베다 의학 전문가가 됐다.
모리츠는 단순히 질병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것을 자신이 평생에 걸쳐 해야 할 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거시적 접근 방법을 이용하여 종류의 의학적 접근법이 소용없는 여러 불치병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그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의 의식을 오랫동안 연구했다.
그는 햇빛이 피부암이나 실명을 유발하는 백내장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것은 사람들의 오해라고 단언한다.
햇빛을 잘 쬐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라는 과학적 증거들을 매우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
그는 책에서 햇빛에 관한 기존의 상식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햇빛 치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햇빛을 쬐었을 때 피부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D가 어떻게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지 또 당뇨와 고혈압 여러 가지 암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지를 알려준다.
햇빛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의 궁극적인 원천이라는 사실을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그는 생명의 근원인 태양, 햇빛은 생명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생물학적 필수 요건이다.
우리 인간이 존재하는 것은 태양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태양이 없다면 지구도 없을 것이고 따라서 생명체는 물론 인간 역시 존재할 수 없다.
지구상에 가장 먼저 존재했던 생명체는 태양을 기본적인 생존 도구로 활용했다.
광합성 생물과 독립 영양 생물이 바로 그런 존재들이었다.
심지어 숱한 진화가 진행된 오늘날에도 이런 생명체가 존재한다.
우리는 모두 태양에 의존하는 이들 원시 생명체로부터 진화해 왔다, 우리 인간은 가장 복잡한 생명체로 지구상에 출연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여전히 태양에 의존하는 생명체로 남아 있다.
태양이 없으면 인간은 존재할 수 없다.
살균 능력이 있는 태양의 자외선에 우리 몸을 규칙적으로 노출시키면 세균이나 진드기 곰팡이 및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자외선은 효과가 매우 강력하여 산업에서 물과 식품 및 기구 등을 살균할 때 쓰이기도 한다.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 및 미생물들이 직사광선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생명을 잃는다.
예를 들면 공기 중에서 햇빛에 몇 시간 노출됐을 때 죽는 인 균을 비롯하여 많은 병원성 세균이 그렇다. 햇빛이 세균을 죽이고 유리창을 통과한 햇빛이라 해도 그런 능력에 변함이 없다. 또 어두운 병실보다 햇빛이 비치는 병실에 세균이 적다는 사실이다.
강력한 면역 활성 효과는 햇빛을 가장 중요한 질병 억제제 중 하나로 만든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햇빛이 제공하는 여러 혜택 중 한 예에 불과하다. 태양은 지구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원이다.
태양은 식물의 성장과 번식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공급한다. 에너지는 그 형태만 바뀔 뿐이지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태양에서 공급된 에너지는 식물에 저장된다. 우리는 이런 식물들을 섭취하면서 그 안에 저장된 에너지도 함께 섭취한다.
그때 이 에너지가 우리 몸 안에서 똑같은 양의 형태가 다른 에너지로 변환된다. 태양 에너지는 식물에 의해 탄수화물 단백질 그리고 지방의 형태로 변환되어 저장된다.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면 우리가 활동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몸 안에서 식품을 소화 흡수 및 대사하는 과정들은 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저장된 태양 에너지를 분해하고 운반하여 저장하거나 활용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햇빛에 의해 식품이 직접 만들어지는 먹이사슬의 가장 아래 단계는 우리로 하여금 대부분의 태양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먹이 피라미드의 맨 아랫부분의 식물에 가장 많은 태양 에너지가 들어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먹이사슬에서 높은 단계에 있을수록 태양 에너지가 매우 적거나 전혀 없을 수도 있으며 실제로 몸에 해롭거나 아무 쓸모가 없다. 그런 것들의 예로는 죽은 동물이나 생선으로 만든 식품 정크푸드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식품 냉동식품 방사능에 노출된 식품 유전자 조작으로 생산된 식품 그리고 가공식품 등이 있다.
과학자들은 유전자 조작을 가한 식품이 인간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1998년에 처음으로 알아냈다.
영국 애버딘에 있는 로웨트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유전자 조작 식품이 실험용 쥐의 면역 체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햄버거나 아이스크림을 비롯하여 우리가 마트에서 구입하는 가공식품의 60% 정도의 유전자 조작을 가한 재료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나무 연료 그리고 광물 역시 태양 에너지가 다른 형태로 저장된 것일 뿐이다.
이것들은 태양 에너지의 저장소다.
그리고 태양에너지는 일반 비재생 에너지와 달리 고갈될 염려가 없다.
태양이 지구로 보내는 에너지의 총량은 현재 우리가 생산하고 소비하는 에너지의 3만 5천 배에 이르는 엄청난 양이다.
실제로 이 에너지의 일부는 다시 반사되어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지만 많은 부분이 대기 등을 통해 흡수된다. 이 에너지는 손쉽게 실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바로 우리의 몸이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다. 모든 물질은 태양 에너지를 품고 있다.
우리 몸의 세포는 태양 에너지가 뭉쳐진 덩어리다. 우리가 섭취하는 포도당과 산소는 태양의 산물이다.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받은 포도당과 산소가 없다면 우리는 어떤 사고 활동도 할 수 없을 것이다.
태양에 의해 데워진 대기는 대양으로부터 수분을 흡수할 수 있다.
습기를 가득 머금은 공기가 높이 올라가면 온도가 떨어지면서 머금고 있던 수분 일부를 배출한다.
이렇게 배출된 수분은 비나 눈의 형태로 지표면에 떨어져 강을 채우고 대지와 식물에 수분을 공급한다. 태양은 지구의 자전과 관련한 상대적 위치 달의 위치 그리고 태양 내부의 주기적인 활동 등에 따라 지구 전체의 기후와 계절의 변화를 비롯하여 기온 강수량 구름의 형성 오기와 공기 등을 관장한다. 지구는 인간만 살아가는 행성이 아니다.
태양은 식물 동물 곤충 및 미생물 등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의 성장을 돕는데 특히 미생물이 없었다면 지구상에 어떤 생명체도 살아있지 못할 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무한할 정도로 다양하고 복잡하여 생태계 이면에 존재하는 수학적 복잡성은 아무리 성능이 뛰어난 슈퍼컴퓨터로도 헤아릴 수 없다. 하지만 태양은 한 치의 실수도 없이 각각의 종이 그것이 개미든 나무든 혹은 인간이든 진화론적 목적과 주기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로 하는 양이 어느 정도인지를 정확히 계산해낸다. 그러므로 우리 조상들이 태양을 신처럼 숭배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지구상의 모든 인종과 문명이 모두 자신들의 방식으로 태양을 숭배했다.
태양에 의해 만들어진 전자 기판은 다양한 파장으로 전달되는데 이처럼 서로 다른 파장이 태양빛의 고유한 작동 방식과 능력을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의 파장은 0.001나노미터의 우주선에서 약 4990km의 전자파까지 다양하다. 햇빛에는 우주선 감마선 엑스선 여러 종류의 자외선 7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가시광선 스펙트럼 단파 적외선 라디오파 그리고 전자파 등이 있다.
이들 에너지 파동의 대부분이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대기층에서 흡수되거나 사용된다.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전자기파 스펙트럼 중에서 아주 작은 부분만 지구 표면까지 도달한다. 그리고 인간의 눈은 이 전자기파 스펙트럼 중에서 겨우 1%만 인지할 수 있다.
우리는 자외선이나 적외선을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이것들은 우리에게 매우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자외선은 여러 광선 중에서 생물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활동을 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자외선과 다른 모든 광선들은 지구상의 위치와 계절에 따라 그 강도가 크게 달라진다.
그 덕분에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는 성장과 진화에 필요한 변화의 주기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풍부한 햇빛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몇 가지 혜택을 알아보자.
심전도 수치를 개선시킨다.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박수를 안정시킨다. 심박출량을 개선시킨다.
필요한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간소 글리코겐 저장량을 증가시킨다. 혈당량을 조절한다. 에너지 지구력 근력을 증가시킨다. 림포그와 식균 지수를 증가시켜 감염에 대한 내성을 개선한다. 혈액의 산소 운반 용량을 증대시킨다. 성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킨다. 감염에 대한 피부의 내성을 개선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늘리고 우울증을 감소시킨다. 햇빛은 12피트 약 3.65m 깊이까지 바닷물을 정화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에 해로운 미생물을 제거한다. 자외선 살균은 자외선으로 미생물을 살균하는 방법인데 산업에서 식품 물 공기 및 기구 등을 살균할 때 이용된다.
자외선 살균을 할 때는 미생물 수준의 생명체에게는 해로운 짧은 파장의 자외선을 사용한다. 파장이 짧은 자외선은 미생물의 핵산을 효과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미생물의 DNA가 붕괴된다. 그러면 미생물의 복제 능력을 상실하여 죽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파장의 자외선은 대기 중에서 차단되므로 지구상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공기 순환 장치나 급수 설비와 같이 특별한 환경에서 자외선 살균 장치를 사용하는 것은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혹은 곰팡이 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화 시스템과 함께 자외선 살균 장치를 사용하면 해로운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다.
자외선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학적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효율은 일반적으로 99.99%를 초과한다. 자외선의 파장이 길수록 피부로 침투하는 깊이가 깊어진다.
자외선의 파장이 290나노미터일 경우 약 50%의 자외선이 피부의 표피층을 뚫고 들어가는 데 비해 자외선의 파장이 40미터 경우에는 자외선의 50%가 피부에 더 깊은 층까지 침투한다.
심지어 뇌까지 침투하기도 한다. 인간의 몸이 자외선을 잘 흡수하도록 만들어진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의 눈과 피부는 선천적으로 완벽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자외선이 정상적인 세포 분화에 필요하다는 점이다.
자외선이 부족하면 세포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하여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선글라스 혹은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는 황반 변성과 같은 특정 퇴행성 안질환에 일정 부분 원인을 제공한다.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시력 저하를 호소한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아주 간단하다.
선글라스 착용을 중단하거나 선글라스 색의 농도를 낮추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눈이 점점 햇빛에 익숙해진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시력을 개선하고 햇빛에 대한 민감도를 떨어뜨리는 다른 방법도 있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눈 운동 알칼리성에 좋은 영양소 섭취 그리고 텔레비전의 장시간 시청으로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지 않는 방법 등이 포함된다. 우리의 전형적인 실내 생활은 산성 식품과 산성 음료로 인한 지나친 자극 텔레비전 시청에 의한 콜레스테롤 증가 및 탈수 효과 그리고 눈을 포함한 몸의 모든 세포를 손상시키기에 충분한 온갖 스트레스 요인 등과 어우러져 시력을 떨어뜨린다.
태양은 우리 눈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햇빛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비타민D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햇빛이 부족하면 눈이 창백하고 생기를 잃는다. 햇빛에 극도로 민감한 것을 우리는 광성 공포증이라고 부른다. 빛에 민감한 사람들은 대부분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선글라스는 미봉책일 뿐이다.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충분한 양의 햇빛을 받아들일 수 없고 빛에 대한 민감도가 더 증가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 눈은 선글라스를 오래 착용할수록 빛에 더 민감해지고 악순환이 반복된다. 우리는 직접 햇빛을 봄으로써 빛에 대한 민감도를 감소시킬 수 있고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햇빛을 직접 보는 간단한 눈 운동으로 시력이 개선되었다는 보고를 했다.
꼭 필요한 자외선을 차단할 경우 우리 눈은 적절히 자가 치유를 하거나 지친 시세포를 교체하지 못하게 된다. 산업화된 국가에서 실명이나 안질환이 증가하는 것은 상당 부분 태양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오늘날 햇빛이 풍부한 지역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착용한다는 사실을 상기하기 바란다. 이것이 해당 지역에서의 백내장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햇빛이 직간접적으로 눈에 닿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하루에 1시간 이상 눈에 햇볕을 쬐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해가 강렬하지 않은 시간대에 해를 보고 싶어 하는 것은 햇빛의 치유력에 자신을 노출시키려는 몸의 자연스러운 본능 때문이다.
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하다
우리는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것으로 믿고 있지만 우리의 몸 역시 정신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신과 육체는 마치 하나인 것처럼 동기화되어 있으며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독립된 개체로 바라볼 수 없는 존재들이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육체의 지능을 존중해야 한다.
자외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는 자외선 차단제의 주장에 현혹당하지 않는다면 우리 몸은 어느 정도 햇빛이 균형 잡힌 성장에 유익한지를 스스로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다른 사정으로 햇빛 화상을 입을지라도 인간의 몸은 그것을 완벽하게 다룰 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자기 방어 프로세스를 화학물질로 방해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나 화장품 등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에 정기적으로 노출되면 우리의 피부와 눈이 햇빛이 지나치게 민감해지고 심지어 몇 분만 햇빛에 노출되어도 피부에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덧붙여 간 속의 담석은 약물이나 알코올 혹은 다른 해로운 물질들을 간에서 충분히 해독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신장과 간의 기본적인 배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불필요한 물질을 배출하는 차선책인 피부에 자동적으로 독성 물질이 쌓이게 된다.
이처럼 몸의 내부에서 나온 강산성의 독소가 과도하게 쌓이면 피부는 햇빛을 비롯한 자연의 요소들에 취약해진다.
피부암과 백내장은 간이 막혀 있을 때만 나타나는 증상이다.
질병의 증상을 억누르기보다는 신체적인 문제의 원인을 다스리는 것이 훨씬 손쉬운 방법이다.
처음에는 1분 혹은 2분 정도라도 온몸에 햇빛을 쬐고 그 시간을 점차 늘려가야 한다. 그런다고 해서 여러분의 피부가 화상을 입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평소에 선글라스를 쓴다면 여러분의 눈이 가능한 한 많은 시간 동안 자연광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김민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