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7197~238, 총 6959년의 우리 역사
한인(桓因)시대
7대 3301년(BC 7197~3897)
한인시대는 민족사서에 기록된 우리민족 최초의 나라다.
기원전 7197년에 개국되어 7분의 한인이 3,301년 동안 통치했는데 나라가 넓어 12개의 나라로 나누어 다스렸다. 정확한 위치는 확인이 어려우나 그 나라의 크기는 남북이 5만리, 동서가 2만리에 달하는 대국으로 아시아 전체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한국 12연방국의 국명은 ‘비리국, 양운국, 구막한국, 구다천국, 일군국, 우루국, 객현한국, 구모액국, 매구여국, 사납아국, 선비국, 수밀이국’ 등으로 <태백일사> 한국본기에 나오는 기록이다. 이중 수밀이국은 수메르 문명과 연관성을 주장하기도 한다.
백성들은 아홉 개(구한;九桓, 구이;九夷라고 함) 부족과 64개 무리로 이루어졌는데 이를 한인씨(桓仁氏)의 나라 즉 한국(桓國)이라 한다.
하늘의 명을 받은 한인께서 동남동녀 800명을 이끌고 흑수(黑水)와 백산(白山)에 내려와 한국(桓國)을 다스렸다. 한인은 천산(天山)에 살면서 도(道)를 얻어 오래 살았다고 하고, 소도(蘇塗)에 살면서 하늘에 제사지내는 것을 주관하고 하늘을 대신하여 이치대로 사람들을 교화 했다고 한다.
원래 우리는 삼신신앙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가슴속에 삼신할머니로 살아있는 삼신은 우주의 창제자로 우리의 정신세계를 일만 년 동안 주재하여 온 분이다. 한인시대는 삼신이 주재하시던 천상의 역사가 지상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신라 박제상이 저술한 부도지에는 ‘마고’로 등장한다.
그리고 한국(桓國)에는 5훈(五訓)이 있었다. 첫째 성실하여 거짓이 없어야 하며, 둘째 부지런하고 게으르지 않아야 하며, 셋째 효도하여 부모를 어기지 않아야 하며, 넷째 깨끗하고 의로워 음란하지 않아야 하며, 다섯째 겸손하고 온화하여 다투지 않아야 한다.
한웅시대(배달 또는 신시시대)
18대 1565년 (BC 3897 ~ 2333)
한인시대 제 7세 지위리(智爲利) 한인 때 사람은 많아지고 산물이 적어서 어려워지자 임금께서 삼위산(三危山)과 태백산(太白山)에서 인간을 널리 유익하게 할 수 있다고 여겨, 이를 맡을 사람을 찾았다.
이때 임금의 여러 아들 중 한웅이라는 분을 모두 천거하니 임금께서 한웅에게 천부인(天符印) 세 개를 주며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가 나라를 세우게 했다.
처음 나라를 세운 곳이 ‘신시(神市)’이고 나라이름을 ‘배달(倍達)’이라 했다. 한나라 때 사마천이 쓴 <사기>에는 14대 치우한웅이 통치한 나라가 ‘구리(九黎)’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배달’, ‘신시’, ‘구리’, 한웅시대는 모두 같은 의미이다.
단군조선시대
47대 2096년(BC 2333~238)
한웅시대 18대 거불단 한웅의 뒤를 이어 단군왕검이 나라를 이어 단군조선 시대를 열고 47분의 단군이 2096년 동안 삼한(진한, 마한, 변한)으로 나누어 통치했다. 일명 고조선이라고 하는데 현재를 기준으로 역으로 국명을 부르는 것보다는 단군 조선이 우리민족의 첫 조선이니만큼 그냥 조선으로 부르고 훗날 생긴 것은 다른 이름을 붙여서 부르는 게 더 이해가 빠를 것이다.
흑수-흑룡강 혹은 러시아 아무르강, 중국 삼위산 인근 흑수
천산-중국 천산산맥에 있는 천산
천해-많은 민족사학자들이 바이칼호로 해석하고 있음
아시사타-아사달과 같은 의미로 바이칼호를 의미한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음
삼위산-중국 돈황 유역에 있는 산으로 한인께서 반고라는 사람을 삼위산 납림동굴로 보냄
태백산-중국 천산산맥의 천산, 돈황유역의 삼위산, 장안유역의 태백산, 태행산맥 오대산 유역의 태백산, 남한의 태백산, 북한의 백두산, 하얼빈 백산 등 여러 설이 많으나 연구대상
천부인-청동거울, 청동칼, 청동방울 (청동방울 대신에 ‘북’이라는 주장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