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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한다.

() = 마음 심() + 날 생(?)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한다.【중용(中庸) 제1장,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

성(性)은 ‘낳고 싶은 마음ㆍ씨를 뿌리고 싶은 마음’이다. 수컷의 속성(屬性)을 보면 씨를 많이 뿌리려 하고 자기 왕국(王國)을 넓히려 한다.

그러나 암컷은 ‘씨를 받는 기간’이 정해져 있다. 그 기간을 ‘경(月經)ㆍ경도(經度)ㆍ달거리ㆍ생리(生理)’라고 한다. 짐승은 발정기(發情期)라고 한다.

모두 수태(受胎)가 가능한 기간이다. 때가 되면 하늘 문(天門)을 열고 하늘의 씨(氏)를 받는다.

이를 음양(陰陽) 교합(交合)이라고 한다.

교육의 재인식

사람은 처음부터 만물의 영장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현존 사람동물(Homo sapiens)은 생물학적으로는 포유류(哺乳類) 짐승 강(綱)이다.

교육에 의하여 사람동물이 지적(知的)ㆍ합리적인 인간으로 교화(敎化)되는 것이다.

‘수성(獸性)을 인성(人性)으로 바꾸는 것이 교육의 몸통(體)’이다.

그래서 교육은 ‘본성(本性)을 이성(理性)으로 교화(敎化)’하는 일과 ‘지행합일(知行合一)과 지성인의 정직성을 최고 덕목(德目)’으로 여긴다.

이것이 빠지면 교육이 아니라 시험선수ㆍ응견(鷹犬) 훈련일 뿐이다. 현실은 이를 교육이라고 혹세무민(惑世誣民)한다.

천문개합(天門開闔)

하늘 문을 열고 닫음(開闔)을 암컷처럼 절제(節制)할 수 있겠는가?【노자(老子) 10 -천문개합(天門開闔) 능무자호(能無雌乎)】

하늘문은 ‘하늘 = 음경(陰莖)’을 받아들이는 여자의 ‘옥문(玉門) = 음문(陰門)’이다.

원래는 하늘이 정해준 월경(月經) 기간에만 열도록 입력(入力)됐다.

그 마음이 바르지 않은(不正) 사람에게는 하늘 문이 열리지 않는다.【장자(莊子) 천운(天運) – 기심이위불연자(其心以爲不然者), 천문불개(天門弗開)】

원한과 은혜, 빼앗기와 주기, 간(諫)하기와 가르치기, 살리기와 못살게 하기 등 이 8가지는 정치(正治) 수단이다. 원은(怨恩)ㆍ취여(取與)ㆍ간교(諫敎)ㆍ생살(生殺) 팔자 정지기야(八者 正之器也).

오직 그 순환에 크게 변통하여 막히는 바가 없는 사람만이 그것을 사용할 수 있다.(유순대변무소인자위능용지(唯循大變無所湮者爲能用之).

그래서 정치는 바로잡는 것이라 하는 것이다.【노자 57-이정치국(以正治國)】

故曰: 정자정야(正者正也).【논어(論語) 안연(顔淵) 17】그 마음이 바르지 않은(不正) 사람에게는 하늘 문이 열리지 않는다.【기심이위불연자(其心以爲不然者) 천문불개의(天門弗開矣)】

성범죄 발단과 사람

조물주는 교합 순간은 극도의 쾌감과 희열(orgasme)을 느끼도록 설계했다. 교합 순간이 재미없으면 번식(繁殖)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교합이 끝나면 그 기억(記憶)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사람을 제외한 모든 생물이 이에 따른다. 고래, 코끼리, 사자, 호랑이 같은 힘 센 동물과 맹수도 천리에 순응한다. 맹수(猛獸) 포식자(捕食者)의 강자(強者)세계에도 간음(姦淫)ㆍ강간(強姦)은 없다. 그런데 유독(惟獨) 사람이 짐승처럼 이 천리(天理)를 거역(拒逆)하고 있다.

이는 성범죄로 연결되는데 성(性)범죄는? 조물주의 뜻을 어기고 천문(天門)을 억지로 여는데서 시작됐다. 영악(靈惡)한 사람 중에 짐승 같은 인간은 성교(性交) 순간의 쾌락을 기억한 것이다.

그때부터 성(性) 희롱(戱弄)ㆍ강간(強姦)이라는 성범죄가 비롯됐다. 암암리(暗暗裡)에 간음(姦淫)ㆍ화간(和姦)도 누적(累積)됐다. 이 역천(逆天)ㆍ불의(不義)가 돈벌이 산업(産業)으로까지 번졌다.

예수경 창세기(제13장. 제18장)의 구제불능 소돔과 고모라 같은 독버섯이 속출했다.

성범죄 예방의 근본() 대책

지행합일(知行合一) 수범지교(垂範之敎)

원인을 알면 처방(處方)은 어렵지 않다. 천리에 순종하는 사람은 흥하고, 거역하는 사람은 망한다. 【맹자 이루(離婁)上 7-1 – 순천자존(順天者存) 역천자망(逆天者亡)】짐승 같은 사람을 순천(順天)하는 인간으로 만들면 해결된다. 순천하는 동물세계에는 강간과 성(性)포력(暴力)이 없기 때문이다. 성포력은 인간세계에도 없다고 본다. 다만 인간이 되지 못한 사람이라는 금수(禽獸)의 밀림에만 있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조물주의 뜻을 따르도록 학습(學習) 훈련하는 것이다.

그러하도록 지성인의 정직성과 더불어 체득(體得)시키면 된다.

언행일치(言行一致)와 솔선수범보다 좋은 교육은 없다.

어려서부터 어른이 수범(垂範)을 보이면 된다. 그것이 교육(敎育)이고 정치(正治)다.

현행 교육은 양두구육(羊頭狗肉)의 사기(詐欺)에 가깝다. 정치는 정치(正治)가 아니라 통치(統治)이다.

()교육 = 피임(避姙)교육의 틀과 강사진 그리고 학습방법을 대폭 개편한다.

용어부터 피임은 교육 방법의 하나인 학습이지 교육이 아니다. 외눈박이 피임 위주에서 ‘피임 + 인간 만들기’로 두 눈을 뜨게 한다.

성(性)희롱, 강간(强姦) 등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범죄행위임을 인식시킨다. 특히, 지성인(知性人)의 정직성(正直性)이 대폭 보강 한다. 배운 사람이 정직하지 못하면 가르치지 않음만 못하기 때문이다.【노자(老子) 18 – 대도폐(大道廢) 유인의(有仁義)】

천지인(天地人)이 따라야 할 자연(自然)의 대도가 없어지니 덕(德)이니ㆍ인(仁)이니ㆍ의(義)니ㆍ예(禮)니 하는 것이 나온다.【노자(老子) 38】

지혜출(智慧出) 유대위(有大僞) : 지혜 경쟁이 일어나면 큰 속임수(僞)가 나온다.

육친불화(六親不和) 유자효(有慈孝) : 육친이 불화하면 慈父ㆍ효자가 필요하게 된다.

국가혼란(國家昏亂) 유충신(有忠臣) : 나라가 혼란해지면 충신이 필요하게 된다.

형기우무형(刑期于無刑) : 형벌의 목적은 형벌을 없게 하는 것을 이상(理想)으로 한다.【서(書) 대우모(大禹謨)】

형벌부중즉(刑罰不中則) 민무소착수족(民無所錯手足) : 형벌이 알맞지 못하면 백성들이 손발을 둘 곳이 없어진다.【논어(論語) 자로(子路)3】형벌은 가볍게 내릴수록 좋다.

형불염경(刑不厭輕)

【서한(西漢) 륙가(陸賈) 군서치요(群書治要)卷四十 신어(新語)卷下 지덕(至德)】

형벌(刑罰)만 무거워지면? 성(性) 범죄는 소인배(小人輩) 소관(所管)이다. 소인배들의 범죄는 그만큼 더욱 교묘해지고 악랄(惡辣)해진다.【노자(老子) 18】

증거를 인멸(湮滅)하기 위해, 이판사판 더욱 가혹(苛酷)한 범죄를 저지른다. 경범죄로 끝날 것도 부녀자 성포행, 나체 촬영, 암매장 같은 후속 범죄로 이어진다.

정즉재간이능(政則在簡而能)【한(漢) 마융(馬融) 충경(忠經) 정리장(政理章)】

형즉재성이중(刑則在省而中) : 형벌은 가벼워야 중심이 잡힌다.

정즉재간이능(政則在簡而能) : 정치는 간략해야 힘이 있다.

덕즉재박이구(德則在博而久) : 덕은 널리 베풀어야 오래 간다.

덕자위리지본야(德者爲理之本也) : 덕은 백성을 다스리는 근본이다.

처벌(處罰)만이 능사가 아니다

상사(上士) 중사(中士) 하사(下士)【노자(老子) 41】

상사문도(上士聞道) : (속세를 초월한) 상사는 도를 들으면

근이행지(勤而行之) : (그 가치를 앎으로) 열심히 실천한다.

중사문도(中士聞道) : (진리와 돈을 모두 중시하는) 중사는 도를 들으면

약존약무(若存若亡) : 반신반의(半信半疑)한다.

하사문도(下士聞道) : (속세에 찌든 속물) 하사는 도를 들으면

대소지(大笑之) : (도가 밥 먹여주느냐고) 크게 비웃는다.

하군진기지능(下君盡己之能) : 하급군주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고,

중군진인지력(中君盡人之力) : 중급군주는 남의 힘을 이용하며,

상군진인지지(上君盡人之智) : 상급군주는 남의 지혜를 이용한다【한비자 팔경(八經)】

혹세무민(惑世誣民) 사기(詐欺)교육을 정상(正常) 궤도에 올려야 한다.

생이지지자 상야(生而知之者 上也)【논어 계씨(季氏) 9】

생이지지자(生而知之者 上也) : 태어나자마자 빨리 아는 경지가 상등(上等)

학이지지자(學而知之者 次也) : 배움을 통하여 아는 경지가 차등(次等)

곤이학지(困而學之 又其次也) : 고생고생 힘들여서 아는 경지가 차차등(次次等)

곤이불학(困而不學) 민사위하의(民斯爲下矣) : 통하지 않는데 배우지 않으면 하등(下等) 백성이 된다.

조지양익(鳥之兩翼) 거지양륜(車之兩輪)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喜公五年. 왕양명(王陽明) 만물일체론】

새는 양 날개가 있어야 날 수 있고, 수레는 두 바퀴가 있어야 굴러갈 수 있다.

대증(對症)요법과 원인(原因)요법의 불균형과 우선순위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국가 백년대계(百年大計), 부모와 교육 당국은 앞으로 태어나는 후손부터는 성(性) 범죄가 언감생심(焉敢生心)이 되도록 한다는 사명감으로 임해야 한다.

| 조성학(어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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