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오곡밥에 아홉 가지 나물을 먹으며 풍요로운 다이어트를 꿈꾸다

왜 대보름인가?유독 정월에 뜨는 보름달은 ‘대보름’이라고 칭한다. 아마 새해 들어 처음 맞는 보름달이라서 대(大)자를 붙인 건 아닐까?정말 대보름달의 달은 더 큰가?하고 의구심을 가진 적이 있다.실제로 어릴 적 선생님께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답인 즉 “정월에 뜨는 보름달이 가장 크게 보인단다.”정말 그럴까? 아마도 한겨울 적막한 동산에 둥실 떠 있는 달만 몰입해서 볼 수 있으니 더 크게 […]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측은하다

“지구 온난화 2050년 거주 불능 지구”운 좋게 출생복권에도 당첨된 이상 앞으로 세계에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결국 상대적으로 늘 그랬듯이 승자가 되리라고 믿었을지도 모른다. 세상은 엄청나게 넓은 범위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정신 차리고 나면 다 변해 있습니다. 모든 아날로그는 디지털로 이동하고, 세상에서 인간은 데이터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결국, 인간은 생존을 위해 디지털을 활용해 점차 거리를 […]

인생역정(人生歷程)의 종착역 앞에서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운명 중의 하나가 죽음이다. 하지만 우리는 죽음을 직접 경험하지는 못 한다. 때문에 ‘죽음’이라는 현상을 설명한 모든 것들은 다른 이를 통한 간접적인 것뿐이다. 즉 ‘믿거나 말거나’란 뜻이다.‘사후의 세계가 궁금한가?’라는 논제는 수많은 종교인과와 철학자들을 위한 훌륭한 사유(思惟)의 소재가 되어 주었고, 그것을 분석하고 고찰하는 행위들은 고래(古來)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불교에서는 죽음을 불가피한 현실로 인식한다. […]

무분별한 공연 형식의 굿은 바람직한가?

조성제

요즘은 어떤 명목을 걸고 굿을 하는 것이 유행처럼 되었다.대부분 국태민안 아니면 남북통일 용왕제, 산신제, 해원제 등등 명목을 내세우고 굿을 하고 있다.어떤 특정 단체에서 굿을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 현장에서 벌어지는 너무나 황당한 굿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그래도 무대를 설치하고 공개적으로 굿을 한다면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실력을 갖춘 무교인들이 출연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행사 […]

제4초식 / 오로칠상왕후초(五勞七傷往後焦)

4초식 / 몸을 뒤틀어 뒤를 돌아 몸의 다섯 가지 피로와 일곱 가지 상처를 치유한다 몸을 뒤틀어 뒤를 돌아 몸의 다섯가지 피로와 일곱가지 상처를 치유한다 서서 걷는 것은 인간이라는 동물의 특성이다. 인간이 선다는 것은 사실은 ‘기적’이〈? 오랜 시간 네 발 달린 짐승이 진화를 해서 이룬 엄청난 성과이다. 비록 네 발 달린 짐승보다는 빨리 달리지 못하지만, 서서 […]

꿩 대신 닭으로 끓인 떡국처럼…

소박한 한 해를 기원하며 시작은 늘 어렵다. 새해 첫날도 그렇다. 새해 첫날에 끓이는 떡국 또한 그러하다. 매년 끓이는 떡국인데 맛있게 성공한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어릴 적 먹던 떡국의 맛도 톡 쏘는 후추의 향 만 기억된다. 떡국에 후추는 환상의 조화다. 느끼하고 텁텁한 고기 국물의 맛을 한방에 산뜻하게 해주는 후추야 말로… 너무 많이 넣어서 맛도 […]

팬데믹 이후 인생설계법

1.우리 모두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어떻게 위기를 이겨내야 할까요?위기를 인정한다정확한 자기 평가를 해나간다.위기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진단하고 예측하고 미래를 내다보며 시나리오를 계속해서 쓰는 것이 우리가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그것은 상당히 효과적일 것입니다.팬데믹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시나리오를 쓰세요. 언컨택트(Uncontact) – 사회적 거리두기안전한 환경(Safety)디지털(Digital) 3가지 […]

무당은 정신병자다?

며칠 전 서울방송에서 인기리 방송하는 미스터리특공대에서 밝힌 진실이란다.그 프로에 출연한 정신과 의사와 한의사는 신병神病을 치유한 경험이 있고 치유할 수 있는 정신병이라고 하였다.특히 정신과 의사는 10대 때부터 쉰 살이 넘을 때까지 40년을 넘게 무업을 해오던 박수가 무당 생활이 싫다고 하여 치료를 하여 평범한 삶을 살게 해주었다고 하였다.한의학에서는 신병을 사수邪암라고 하여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으며 치료가 가능한 병이라고 […]

생(生) 그리고 내리사랑에 대한 푸념

미혼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독신주의, 비혼(非婚)주의를 선언하는 젊은이들이 많은 사회가 되었다. 출생률은 계속해서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2년 출산율은 0.81명으로 한국은 초저출산 국가가 된지 이미 오래되었다.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자녀출산을 기피하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 까닭이다. 다시 말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고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가 되었다. 외벌이로는 평생 집 […]

우리 마음이 바로 ‘국혼’

열림지난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춘천 중도 문화를 살려야 국혼이 산다!」 제3차 국혼포럼에서 단재학당 교장과 동민회 공동대표로서 축사를 했다.강원도 춘천 중도 유적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에서 발견된 가장 큰 규모의 청동기시대 도시유적으로서 한민족을 넘어 세계적 문화유산이다. 중도문화 유적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의해 1980년부터 1984년까지 5차에 걸쳐 발굴조사가 진행되어 5권의 보고서가 나온 바 있고, 2010년 4대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