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의 활동 지명으로 본 삼국위치

장보고는 유연제노(幽燕齊魯)와 오월(吳越) 사이의 사로신라 인물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이하 ‘삼국사’로 표기』신라본기에 의하면 장보고는 언제 출생했는지는 알 수 없고 당나라 武寧(무 령)군 소장이 됐다가 신라로 돌아와 청해진(淸海鎭)대사가 되고 894년 무주 사람 염장에게 피살됐다는 것이다. 김부식이 기록하기 전에는 고리(高麗-고려)땅에는 장보고에 대한 소문도 기록도 없었다고 했는데 『삼국사』에 있으니 「당서」『두예문집』등에서 인용한 것으로 보아서 그는 유(幽)연(燕)제(齊)노(魯)와 오(吳)월(越)사이의 맥제(百濟)를 멸망시킨 황해 서쪽 사로신라인의 […]

늙어감에 대하여

불교에서는 인간(人間)이 반드시 겪어야만 한다는 네 가지 고통(四苦) 즉,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이 네 가지 단계를 생로병사(生老病死)라고 말한다. 신(神)이 아닌 이상 유한자(有限者)의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는 생로병사의 과정은 누구나 거쳐야 하는 필연적 통과의례일 수밖에 없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생명 연장의 꿈’이 가능해진 현재, 병들고 늙는 고통이 점차 극복되고 있지만 이로 인한 문제들이 곳곳에서 […]

동짓날에는 추억을 먹는다

‘가을엔 집에 강아지도 바쁘다’라는 말이 있다. 햇살 좋은 가을에 분주히 갈무리를 하다보면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와 있다. 장독대 위에 서리 맞고 떨어진 고운 단풍잎이 가을이 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어느 시인의 시구(詩句) ‘오메, 단풍 들것네’를 대뇌이며 ‘오메, 또 한 해가 가내’하며 서글픈 사설을 지껄인다. 회한이 없는 한 해는 없는 것 같다.마지막 가는 겨울 햇살이 아까워 친구를 […]

광복한 사로신라와 독립한 신라 분별

신라본기의 신라와 삼국지 삼한의 사로국(斯盧國)과 신라 건국을 분별해야 한다. 삼국지 사로국은 삼국사기권46지역의 신라로 최치원의 제왕년대력의 신라이다. 그리고 만주와 조선8도에 신라는 어떻게 건국됐는가? 황해 동쪽 신라는 503년 고구리로부터 독립 이후의 역사이며 32-502년까지는 고구리 可汗 만주와 조선8도에 신라를 밝히지 못할 것으로 여겨 거짓 역사는 만들어선 안 된다. 삼국사와 동이전 후예가 하나 되는 동족사를 전해야 한다. 신라사를 해석하기 […]

제3초식 / 조리비위수단거(調理脾胃須單擧)

3초식 / 한 손을 머리 위로 들어올려 비장과 위장을 다스린다 민족 종교인 대종교를 창시한 나철((1863~1916) 선생은 평생 몸과 마음의 수련에 힘썼다. 문과에 급제한 뒤 승문원, 승정원 등의 관직에 근무했던 선생은 일제의 조선 침략이 본격화되자, 관직을 사임하고 유신회라는 비밀 단체를 만들어 구국운동을 시작했다. 을사늑약에 체결되고 나철 선생은 을사오적 암살단을 조직했으나 거사에는 실패했다. 그후 대종교를 창시해 민족 […]

밥은 먹고 있나요?

“코로나19와 경제대공황 국민기본소득 보장” 세계 각국이 코로나 사태를 통해 국민기본소득 보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수년 전부터 일부 전문가들은 기본소득 보장을 검토하고 있었지만, 지구상의 거의 모든 정치인들은 이런 생각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해 실험하기를 거부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확산하면서 현재 미국의 극단적인 보수 행정기관들조차 위기 내내 국민 개개인에게 기본소득을 제공하기로 결정합니다. 이미, 일부 국가들이 코로나19 사태의 […]

해맞이는 왜 하는가?

우리는 매년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아오면 신년 정월 초하루 날에 동해바다로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기 위하여 떠난다. 신년 첫날 밝게 떠오르는 태양을 누구보다 먼저 보기 위하여 고생을 무릅쓰고 먼 길을 떠난다.저마다 한가지의 소원을 마음속에 간직한 채, 밝은 태양이 떠오르는 새해에는 꼭 내가 바라는 소망을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맞이함으로써 이루어 질 것이라 믿으며 또 […]

총성 없는 해양영토 전쟁

열림최근 한 달 사이 국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나라는 러시아와 브라질, 인도, 중국이다. 현재 네 나라는 전 세계 국토면적과 인구 규모, 경제규모 모두 10위권에 진입해 있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명목 GDP 상위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인도,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러시아, 브라질 순서이다. 한국은 ‘하드 파워’가 떨어지지만, ‘소프트 파워’를 앞세워 이들 국가와 […]

경상도 경주는 사로국 신라의 금성이 아니고, 徐那伐(서나벌)은 국호?

시조의 성은 박씨이며, 이름은 혁거세이다. 전한 효선제 오봉 원년 갑자 4월 병진[정월 15일 이라고도 한다.]에 왕위에 올랐다. 통치자는 거서간(거서한)이라 한다. 이 때 나이는 열 세 살이었으며 나라 이름은 서라벌이었다. (始祖, 姓朴氏, 諱赫居世. 前漢孝宣帝, 五鳳元年, 甲子, 四月丙辰[一曰正月十五日], 卽位, 號居西干, 時年十三. 國號徐那伐.) 삼한의 진한이니 삼국지권30과 후한서권85 삼한지역이다. (先是, 朝鮮遺民, 分居山谷之間, 爲六村: 一曰閼川楊山村, 二曰突山高墟村, 三曰觜山珍支村[或云干珍村.], 四曰茂山大樹村, 五曰金山加利村{加里村}, 六曰明活山高耶村, […]

바른 역사만이 희망이다

1. 열림 오늘 날 우리 역사학계는 강단사학자와 민족사학자로 양분되어 상고사에서 근현대사까지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도층에 있는 인사들이 바라보는 역사관과 식민사관의 시각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러한 논란은 쉽게 해결될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자 시절 친일 논란을 시작으로 이제는 식민사관으로 불이 옮겨 붙었다. 참으로 답답하고 한심한 일이다. 역사평론가로서 묵인할 수 없는 망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