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과 호응, 범과 곰은 실재했나?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왜 삼국유사를 우리 민족이 강세로 치고 있는가. <삼국사>는 김부식을 비롯해 전문가 11인이 왕명에 의해 팀으로 편찬한 정사인데 <삼국유사>는 중 일연이 개인적으로 만든 일종의 히스토리 등 콘텐츠를 모은 이야기책에 가깝다고 삼국사를 40년간 연구해온 오재성 삼국사연구회장의 말이다. 이것이 700여 년 동안 우리민족의 중심사서인냥 언급돼 왔고 최근에 와사는 신채호가 더욱 <삼국유사>를 높이 평가하는 바람에 엄연히 역사서와 […]

‘가소(佳宵)로운 비사벌’ 창녕 문화재 야행 열어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문화예술의 장 창녕군은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읍내 일원에서 2022 ‘가소(佳宵)로운 비사벌’ 창녕 문화재 야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2022 ‘가소(佳宵)로운 비사벌’ 창녕 문화재 야행은 아름다울 가(佳), 밤 소(宵), 창녕의 옛 지명인 비사벌을 더해 ‘밤이 아름다운 창녕(비사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창녕천 주변으로 국보인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창녕신라진흥왕척경비’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 지역에 두 개가 있다는 […]

언어 문화적 입장에서 본 한국인의 기원-2

한민족사의 기원이라고 하면 좀 포괄적이라서 실감이 나지 않고 한국인의 기원이나 한국민족사의 기원이 비슷함으로 <한국인의 기원> 이렇게 하고 제목을 붙여 서론, 본론, 결론으로 단계적 설명을 하고자 한다. 순서로는 첫째 인류학적 시각에서 본 한국인의 기원, 두 번째는 언어 문화적 입장에서 본 한국인의 기원, 세 번째는 상고사적 입장에서 본 한국인의 기원 이 세 가지로 설명을 하기로 한다. 2-2. […]

바람이라는 말

바람은 뭘까? 히브리 말로는 ‘야회’다. 스위스 같은데 산 계곡에서 사람들이 등산하면서 이쪽 계곡에서 저쪽으로다가 야호! 야호! 소리친다. 그것은 바람을 부르는 거다. 그렇게 야호! 야호! 하는 것이 야회인데 그 소리를 지르면 공명한다. 그 소리가 반향한다. 계곡에 부딪혀가지고 다시 나한테 오는 메아리를 들으려고 야호! 야호!해 왔는데 우리들은 산짐승들이 놀라다는 측면에서 지양시키고 있다. 산스크리트에서는 ‘야호’와 ‘야흐바’ 즉 ‘야흐바’가 […]

마스크를 입마개라 하면 성(性. 姓)이라도 바뀌나?

소시 적엔 마스크(mask)란 말을 몰랐다. 코로나 19로 인해 최근 2여 년 동안 방송가에는 마스크란 말이 일상화됐다. 마스크(mask)가 빠지면 보도(報道)와 평론(評論)이 안 되는 모양이다. 방송이나 신문지상에선 마스크란 말을 그대로 내보냈다. 우리말로는 입마개 혹은 입가리개란 말이 있지만 주체어가 되지 못하고 설명 언어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2019년 중국 무안에서 발병한 것이 판데믹이란 단어로 형용되는 ‘세계적 유행’이란 단어가 판을 […]

부정 퇴치에 사용되는 두부

무당들이 부정을 쳐낼 때 사용하는 곡류로는 콩, 두부, 팔 등과 채소류인 미나리, 생선류인 북어, 그 밖의 황토, 소금, 솔가지, 사금파리 등 잡다한 것이 있다. 이 중에서 콩과 두부를 사용하는 것은, 콩은 태초에 천제를 지낼 때 하늘에 바쳤던 고귀한 제물이었으므로, 신성한 힘 즉 밝은 기운이 깃들어 있는 것으로 믿는 까닭일 것이다. 또한 콩으로 만든 두부를 교도소 […]

후레자식, 화냥년, 홍제천의 유래

어버이로 섬기던 명나라에 뇌물 주고 얻은 왕권, 인조 사대 명분에 백성을 도탄에 빠뜨리고 자식마저 죽여 1. 명분 핑계로 등장한 인조 잠시 권력을 잃었던 서인 세력은 광해에게 반기를 들어 재집권에 성공했다. 무리한 궁궐공사, 동생 영창 살해, 인목대비 폐위, 명에 대한 배신 등이 명분이었다. 인조반정은 명에게 큰 지지조차 받지 못해 인조 즉위 후 22개월 동안 책봉을 받지 […]

식민사관으로 국민 우롱하는 문화재 발굴 현장

식민사학이 장악한 대학교, 박물관, 각종 연구소를 혁파해야 민족정기가 바로 선다. 삼국사기 월성 축조 기록 무시, 언론매체들 식민사학이 준 것 무비판적 보도 지난 2021년 9월 7일 경주 월성을 발굴하던 국립문화재연구소(연구소)는 무덤에서 사람의 뼈를 발견했다. 연구소는 사람을 제물로 바친 ‘인신공희’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언론에 공개했다. 언론매체들은 일제히 연구소 측에서 내놓은 자료를 앵무새처럼 대동소이하게 보도했다. 문제는 이 발굴단이 […]

28수 별자리 이야기

달은 매일 하늘에 나타나는 위치가 달라지다가 28일이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달의 움직임을 잘 알았던 우리 조상들은 매일 달이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스물여덟 개로 나누어 별자리를 정하였는데 그것이 28수 라고 했다. 28수는 일곱별을 동·서·남·북 사방위로 나누었으며, 동쪽은 동방칠사 또는 동방청룡칠수 등으로 불렀다. 동방질사는 청룡(靑龍), 남방칠사는 주작(朱雀), 서방칠사는 백호(白虎), 북방칠사는 현무(玄武)의 모습을 본을 떠서 그 방위를 […]

우리 역사를 철학자의 눈으로 본 역서 펴내 화제

‘단군 죽이기, 단군 잠재우기’, 로 기득권 학문 고발 이승종 연세대 철학과 교수 철학자의 눈으로 바라볼 때 역사는 식민사관을 벗어나 새롭게 탄생한다. 연세대학교 이승종 교수가 철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 역사 서적을 펴내 <우리 역사의 철학적 쟁점>을 만들었다. 이승종 교수는 우리 역사에서 철학적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들만을 가려 뽑아 이를 탐구하는 선택과 집중의 잣대로, 시간적으로는 고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