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영묘사 옥문지에 개구리가 울다

여음이 있던 곳이 부양이고 지금은 영주(潁州) 진평왕은 사로국(斯盧國)를 기록한 <북사>에서는 진평까지 30세이다. 하지만 <삼국사>에서 4대가 빠진 것은 사로국(斯盧國) 시대 4대가 빠진 것이다. 18사동이전은 <남제서>권58지역의 역사이다. 겨울철에 개구리가 모였다. 현재 <삼국사記>卷46지역에는 여음(女陰)이 여음곡일 때는 가능성이 있다. 여음이 있던 곳이 부양이 되고 지금은 영주(潁州)다. 20세기 여음(汝陰)에는 이런 지형이 있다. 진평 기록은 <북사>에서 사로국의 30세 진평에 이른다 했으니 […]

우리와 공유하는 티베트 원형문화

티베트에 불교가 점령하기 전, 토착 종교, 뵌교 신단수의 흔적, 수목 숭배 사상 여전히 남아 신목은 아기들 영혼이 하늘로 올라가는 사다리 알에서 나왔다는 신화는 우리의 알 신화와 닮아 중국 소수민족 신화(티베트족신화) ‘신의 땅’이라는 의미를 가진 라싸의 중심부에는 조캉사원이 있다. 2007년에 청해성(靑海省) 서녕(西寧)에서 티베트 라싸에 이르는 ‘청장(靑藏)철도’가 열려 문명세계의 모든 것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지만, 조캉사원으로 오는 순례자들을 […]

하피첩(霞帔帖)’ 강진 유배시절 다산이 만든 서첩

그대 치마 있거든 내게 보내주오 오래되고 빛바랬다고 버리지 않았다면 헤진 것이라고 버리지나 마소 당신의 체취 스민 것 더욱 가치가 있겠지요 우린 저마다 하나씩 하피첩을 하나씩 만들면 어떻겠소. 그대는 그 자체로 오직 나의 하피첩이 되어 주소 -그대는 그대로 나의 하피첩- 남양주의 다산 부인 홍씨는 왜 강진으로 치마를 보냈던 것일까.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이 유배 생활 10년째인 1810년, […]

사료보다 교리 믿는 식민사학자들

국내 식민사학자들 삼국사 기록 못 믿겠다며 서기 3~4세기 주장 이는 일본인 식민사학자들의 교리 추종한 것으로 드러나 이 교리 거스르면 학계서 퇴출, 현대판 사문난적 창궐 고구려‧백제‧신라‧가야는 언제 건국했을까? <삼국사(기)>에 고구려는 서기전 37년, 백제는 서기전 18년, 신라는 서기전 57년, 가야는 서기 42년에 건국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 역사학과ㆍ고고학과 교수들은 <삼국사>의 기록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고 거짓말이라고 한다. 그러면 […]

불가에서의 백중(百中)

불교의 행사나 법회들은 대부분 음력으로 날짜가 정해진다. 불교의 5대 명절인 부처님오신 날(음력 4월 8일), 출가절(음력 2월 8일), 성도절(음력 12월 8일), 열반절(음력 2월 15일), 우란분절(음력 7월 15일)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우란분절은 민가에서는 백중(百中)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날은 음력 7월 15일까지 49일 동안 돌아가신 조상의 영가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인연 영가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날로 불가(佛家)에서 매우 중요한 날로 여긴다. […]

충주 봉황리 마애불상군

충주 가금면 봉황리 내동마을 북쪽 산기슭에서 강이 내려다보이는 절경의 바위 면에 새겨진 마애불상군. 내동 사람들은 ‘해 뜨는 고을의 산’ 이라 하여 ‘햇골산’이라 부른다. 불상들은 상당히 가파른 비탈 바위에 새겨져 있다. 이곳의 불상군은 두 군데로 나뉘어 있다. 본존상과 공양자상, 반가사유상과 보살상 등 모두 8구로 이루어진 마애불상군이다. 아래쪽 바위에 새겨진 본존상과 공양상으로 1500년의 시간이 흐른 모습이 역력했다. […]

삶의 궁극적인 목표인 정신성을 보름달에 투영하다

둥둥 두리둥실 달 떠 오른다 높은 산봉우리 건널 때 돛을 올릴까 굽이치는 거친 강물을 넘어서 바다로 두둥실 어느 강가에서 삿대를 밀까 두리두리 두둥실 은하 건너서 끝없이 흘러가는 저 달을 어느 구름에 닻을 내려놓을까 기실 돛대, 삿대도 없고 실한 닻줄도 없네 키도 노도 없이 두리둥실 떠가는 둥근 달 꼭 붙들어서 당신의 곧은 마음에다 꽁꽁 묶어 주소서 […]

세계 최고(最古)의 고려 ‘잠견지’ 고대사서와 함께 사라지다

고려지(高麗)의 이름 잠견지(蠶繭紙). 고려지라 했으나 이는 고구려를 칭한다. 고구려는 또 고조선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켰다. BC 1419년 ‘뽕나무 껍질(桑皮)로 종이(紙)를 만들었다’ 단기고사의 기록이다. 이 기록으로 보면 고조선 문자를 남기기 위해 종이 제작은 꾸준히 이루어 졌다는 추론이 충분하다. 이 기록만으로도 종이 제작은 세계 최초요, 최고(最古)다. 전북 남원 실상사 극락전에 안치된 조선시대 건칠불(乾漆佛) 좌상의 머리 안에서 14세기에 제작한 […]

한자는 동이문자

한문의 어순 주무왕 이후에 바뀐 듯 한문의 어순이 언제부터 한국말과 달라졌나? 정확한 시기는 알기 어려우나 주무왕 이후로 판단되어진다. 이 부분은 이견도 상당부분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자는 ‘동이고자(東夷古字)’이고 속칭 ‘한자’이다. 즉, 동이민족이 원래 사용하던 문자라는 뜻이다. 부루단군(단군 2세:기원전 2240년)이 우(禹)를 도산에서 가르쳤으니 가르친 사람이 속한 나라의 언어였을 것이며, 한자라는 말이 있기 전이다. 한나라가 건국된 BC 206년 […]

김만중

<서포만필> 형식이 자유로운 사상적 글쓰기 김만중의 문학사상을 전통적인 성리학적 문학관의 비판과 문학이 주는 감동의 기능, 자국어문학의 우월성 등의 관점에서 파악하고자 한다. 김만중은 피난 가는 배 안에서 유복자로 출생했다. 김만중은 일찍부터 모친의 엄격하고 자애로운 훈육 속에서 성장하여 모친에 대한 지극한 효심이 있었다는 것을 작품 속에서 보여준다. 만평(漫筆 ; 일정한 형식이나 체계 없이 느끼거나 생각나는 대로 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