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리는 만주에서 건국하지 않았다

만주인은 여진족인가?우리는 한반도 한민족이라고 한다. 그리고 국사 교과서에서는 만주인은 여진족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한반도 한민족’이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고리시대를 보면 만주에는 여진족이 있다고 했고 조선시대에도 조선8도 밖에는 여진이 있다고 가르친다. 그렇다면 만주에 살고 있는 만주인은 여진족이라고 하여 우리와 다른 민족이다. 만주인의 역사인 발해와 고구리는 여진족의 역사이다우리는 고구리(高句麗), 발해 역사를 우리역사라고 하면서도 만주인을 끌어안지 않고 여진족으로 밀어냈다. […]

하늘의 소리를 듣는 귀걸이 ‘오금’

여성들의 대표적인 장신구는 귀걸이, 팔찌, 반지, 목걸이 등의 장식류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귀걸이를 대표적인 장신구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예전에는 귀에 걸고 끼워서 다니다가 요즘은 귀를 뚫고 거기에 끼워서 귀걸이를 달고 다닌다. 공부를 하다 보니까 귀걸이는 귀를 뚫고 꿰고 다니는 게 원칙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귀걸이는 단순히 장신구인가? 언제부터 귀걸이를 하기 시작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부도지 […]

봉화 지림사 마애불상군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복지리 지림사 일대에는 신라시대 ‘한절’이라는 큰 절이 있었고, 부근에 수십 개의 암자가 있어 많은 승려가 수도했다고 전해진다. 지림사에는 복지리 마애불이 있다. 호거산 자락의 암벽에 4m에 달하는 마치 석굴을 만들어 불상을 조성한 것처럼 보인다. 조성연대가 오래된 마애불이라 학술적 가치가 높고 규모도 크고 웅장하여 마애불 중에서 매우 뛰어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절의 원통전 오른쪽 […]

북극성, 천체에서 변하지 않는 별

천체의 북극 중앙에 위치해 있어 움직이지 않는 별이라 해서 우리말로는 ‘붙박이별’로 불린다.
주변의 북두칠성이나 카시오폐아도 축이 23.5도 기울어진 지구에서 보면 북극성을 주변으로 하루 한 바퀴씩 돌고 있다. 그래서 북쪽 하늘에 변하지 않는 중심별이란 의미에서 북극성에 모든 의미를 투사시켜놓은 게 우리민족의 생활을 이끌어 왔던 사유사상이다.

비봉리 신석기 배

기원전 6천 년 전의 소나무 통나무 소재 2003년 9월 12일 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강타했다. 낙동강과 인접한 경남 창녕군 비봉리 배수장 태풍 때문에 이곳이 침수됐다 그러나 이 태풍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신석기 시대의 귀중한 유물을 발굴하게 된다. 경남 창녕군 비봉리에서 발견된 기원전 6천 년 전의 신석기 배가 그것이다. 낙동강의 지류인 청도천이 범람하면서 비봉리 배수장이 그만 침수가 되어 […]

일만년 천손민족의 역사가 기록된 3대 민족사서

1만여년이 되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기록한 우리민족의 3대 사서가 있다. 그 사서가 바로 ‘규원사화’, ‘한단고기’, ‘단기고사’라는 사서이다. 우리민족은 일만년 동안 천손(天孫)민족의 역사를 간직해온 위대한 민족이다. 이 지구상에서 일만년 천손민족의 역사를 기록으로 가지고 있는 유일한 민족이 바로 우리다.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후손들에게 철저하게 교육시켜 천손민족으로서의 자부심과 정통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1. 규원사화 […]

‘純粹意識’이란 단 하나의 존재

운각(雲珏)의 천부경 해설 태초에 이 우주가 빅뱅으로 만들어지기 전, 이 우주에는 <純粹意識>이란 단 하나의 존재만 있었다. 우리는 그 하나의 존재를 神, 하나님, 참나, 창조주, 불성, 알라, 절대라고들 부르는데, 그 존재는 크기가 <콩알>만하지만, 무한대의 힘(大力)과, 무한대의 지혜(大慧)와 무한대의 사랑(大德)을 가졌다. 이것을 우리는 이 우주의 유일한 <實在>라고 한다. 이 존재 말고는 그 어떤 존재도 없었으니까. 이 존재에게는 […]

‘문호장’ 백성들이 만든 영웅

무술과 도술에 능한 신인 경남 창녕군 영산면에 가면 신인(神人)이라고 불리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바로 문호장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다. 이름은 알려지지 않고 직책만 알려진 사람이나 영산 구씨가의 외손이라 고 한다. 아전의 신분으로 호장(戶長)이란 직위에 오랫동안 있었다고 하여 ‘문 호장’이라 불렸다. 390여 년 전 실존한 인물이라 하나 자료는 찾을 길 없고 여러 이야기는 복합된 행장으로 현현한다. […]

성주 노석동 마애불상군

보물 제655호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와 행정리 경계 나지막한 도고산(348m)이 있다. 백석 마을을 서남쪽으로 둘러싸고 있는 이 산은 불심이 높은 산이라 하여 이름 또한 도고산이다. 대나무와 솔숲을 헤치고 들어선 도고산 중턱엔 커다란 바위들이 줄지어 있고 절벽 한 곳에서 마애불상군을 만날 수 있다. 가로 5m, 세로 4.5m의 바위면에 돋을새김을 한 마애불상군이다. 바위 중앙의 본존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협시보살이, […]

조선8도에서 삼국통일은 없었다

조선8도에서 삼국통일은 없었다. 현재 일본 속담에 “거짓도 백번하면 참이 된다.(100番 主張すれぱになる)”는 말이 있다고 한다. 우리말에 진실은 꼭 밝혀진다는 말은 있지만 속담을 찾아도 신통한 것이 없다. 과연 거짓도 백번하면 참이 되는가? 그렇다면 거짓과 참의 경계는 무엇인가? 김부식은 진삼국사표에서 “지금의 학자와 관리들 가운데 오경 제자의 서적과 진․한의 역사에 대해서는 정통하여, 이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