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시조 소서노 여왕
소서노는 졸본부여 사람 연타발의 딸로 태어나 아버지가 품은 국가 경영의 큰 뜻을 이룰 만큼 강한 의지와 실천력을 겸비한 영웅적 여성이었다.그녀는 북부여 왕 해부루의 서손 우태와 혼인하여, 비류와 온조의 두 아들을 두었으나 남편과 일찍 사별하였다. 소서노는 추모대왕이 남쪽의 졸본으로 도망해 온 뒤 그와 뜻이 맞아 혼인하여 새로운 나라의 건국을 위하여 매진할 때 물심양면으로 큰 힘이 되었다.막상 […]
연개소문과 조의선인
이 글의 목적은 동북아시아 최대 강국이었던 고구려의 조의선인(皂衣仙人) 제도와 연개소문으로 이어지는 부국강병의 근간을 살펴보고자 하는데 있다. 고구려의 중추 세력들의 활약상은 어디서부터 이어졌는가? 특히 고조선으로부터 고구려로 이어지는 교육 체계는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그 의의는 무엇이었으며 고구려가 이룬 조의선인 제도가 백제, 신라의 교육 변화 경로가 조선으로 들어와 선인들이 백정(白丁)으로 추락, 오백 년 한(恨)을 쌓은 경로를 살펴본다. 동북아 […]
인사와 역(易)의 전개(인사론) 8 – 역(易)의 기운
현대사회는 복잡하다. 정신을 못 차린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왜 이렇게 정신이 없어졌을까. 혼란스럽다고 하면 이상한 이야기인가 아니다 이는 극히 정상적인 흐름인 것이다.역(易)이란 변하는 것이며 흐름을 살피는 것이다.역에 대하여 오해를 많이 하고 있지만 역이란 점을 보는 것이 아니다. 하늘의 변화와 땅의 변화, 인간의 변화를 보면서 관찰하는 것이 역(易)이며, 이 역(易)의 학문으로 인사의 운명을(흐름) 알아보는 것이 하나의 […]
단종의 유배 길에 얽힌 설화 및 유적
단종은 조선조의 여섯 번째 임금으로 어린 나이에 아버지인 문종이 승하하자 왕위를 이어받게 된다. 문종의 동생 수양대군에 의해서 거의 강제로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등된다. 단종은 영월의 청령포로 귀양을 떠나게 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런 슬픈 이야기를 통해 유적들과 설화들이 영월에 남아 있음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단종의 유적들을 찾아서 단종의 유배 길과 그에 얽힌 설화를 유적과 […]
‘삼국사’ 편찬 878돌 및 ‘역사의 날’ 기념식
‘삼국사연구회’ 주최, 2월 1일, ‘우리역사교육원’에서 진행 우리나라 국보이자 유네스코 등재 작업까지 하고 있는 <삼국사(三國史, 국보 제322-1, 2호)> 편찬 ‘878돌’과 ‘역사의 날’ 기념식을 지난 2월 1일(목)일 오후 3시에 가졌다.‘삼국사연구회’와 ‘우리역사교육원’이 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 소재 우리역사교육원에서 역사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왕명을 받아 <삼국사(金富軾撰三國史)> 편찬에 참여했던 김부식 등 14인에 대한 예를 올리고 이어 김부식이 삼국사를 […]
잘못 가르치고 잘못 배우는 우리역사
고조선후예가 같은 동족이 못되는 역사를 가르친다.역사를 반만년 역사라고 하는데 민족은 한국인만을 민족으로 본다.왼쪽 그림에서 이성계 조선 강역과 고조선의 강역은 많은 차이가 있다.한민족은 한반도와 그에 딸린 섬에서 예로부터 살아온 우리나라의 중심이 되는 민족이라고 했다.그런데 고조선 강역과 한반도는 많은 차이가 있다. 고조선후예가 모두 한민족이라 하지 못한다. 만주인은 여진족이라고 한다. 또한 삼국후예도 모두 한민족이 아니고 만주인은 여진족이라고 하고 […]
근대 불화를 만나다
19~20세기 불교회화와 초본·복장물 전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24년 2월 15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19~20세기 불교회화와 초본 총 23건 37점을 선보인다.넓게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기에 해당하는 근대기 불교회화는 조선시대의 불교회화 제작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이 시기에 새롭게 도입된 서양 화풍의 영향을 받아들여 독특한 표현 양상을 보인다.이번 전시에서는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활동한 대표적인 화승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고산 축연古山竺衍(19세기 […]
번쩍 우르르 쾅쾅
너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시대라고 계속 얼버무려라시대를 깔아 뭉개고 얼마나 가려나나는 시대를 깔고 온 역사를 말하리라엄연히 있었던 고조선과 구리와 12한국이라고 꼭꼭 집어서 말할테니깐대륙을 누볐던 우리네 선조들이 세운 구리와 조선이 싫은 건가후손으로서 수치스러운 건가단군까지 신화로 만들어 놓은 일제 식민사관을 아직도 그대로 따르는 건가자신이 세운 학문적 토대가 와르르 무너지니까목구멍이 포도청이니까 그런 건가아직도 단군이 다스린 조선이 신화라고 뻥을 치는가대륙에는 […]
너무 많아서 없다
너는 없다!너는 너무 많다!내 속엔 네가 너무도 많은 것인가?너무 많은 건 가시가 되고 곳곳에서 꼭꼭 찌른다가슴은 빅뱅이 되어라무한정으로 커져라그것이 무(無)가 아닌가너무 많아서 없다는 것곁에서 0이 빙그레 웃는다따라서 공(空)이 싱긋 웃는다정말 1로 가기가 망설여진다1은 하나로 한정되는 것이 아닌가“나는 없다!”벌거벗은 그대 침대를 파고들면서 하는 말“나는 없다! 날 찾아 봐라!”킥킥킥 컷‧글 | 정노천
성분이 같다고같은 효능을 낼 것이라고생각하지 마라
요즘 건강식품의 홍수에 살고 있는 듯하다. 게다가 온갖 방송 홍보까지 겹치니 제대로 된 정보가 어느 것이고 홍보가 어떤 것인지 구별이 힘들 때도 많다. 간혹 식품이나 약재 소개할 때 어떤 성분이 들어 있어서 어떤 효과를 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는 그 성분을 먹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