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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始無始一析三極無 盡本天一一地一二人… 일시무시일석삼극무 진본천일일지일이인… 무한한 우주에서 본바탕이 나오고 인간(생명)이 나온다. 뭉쳤다가 흩어지고, 흩어졌다가 뭉치고… 모두 같은 것이다. ‘무(無)’ ‘본(本)’ ‘0(數)’ 원(◯)방(□)각(△) 안에 담겨 다른 모습일 뿐! 컷·글 |정노천

<물의 신학과 물의 시학> 어제 홍제천에서 만난 그림과 지난 주 소마미술관에서 만난 ‘쇠라’의 그림입니다. ‘그랑 드 자트섬의 일요일 오후’와 ‘아니에르에서의 물놀이’인데 제목에 지명을 넣어도 좋네요. 어제 중부지방을 강타한 비가 115년만의 폭우 신기록이라네요. 비가 많이 왔다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쓰레기와 나무등걸이 곳곳에 쓰러져 있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네요. 수마가 할퀴고 간 홍제천의 수요일 오후는 많은 […]

당랑권법인가? 당랑비권인가? 당랑거철(韓鄭拒轍)은 무모함인가? 생장의 시절 여름이 가고 다가서는 가을에 대한 저항? 아니면 태풍 ‘힌남노’에 대한 저항인가? 어쨌든 거대한 힘에 맞서는 저항이고 그것도 혼자 막아서고 있다 ‘불세출의 용사’ 그래 너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어느 별에 쟁여놓은 용기라는 파장에 기대냐? 대개 강한 것 앞에 서면 도망가게 유전자를 심어주었는데 그분이 너에겐 잘못 심어 주었냐? 아니면 네가 도둑질한 […]

“당신은 누구냐?” 대뜸 그렇게 묻는다면 어디를 뒤적여서 자신을 꺼내는가?당신이 살아 온 과거를 홀대해버리면 당신이란 모든 인생은 일그러져 버리고 말아무엇으로 당신의 인생을 지탱하고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가?과거를 버린다면 당신을 당신답게 말할 수 있는 정체성을 모두 버려버린 셈이 된다.미래는 아직 오지 않아 불확실하고 의지는 확신이 아니어서 말할 수 없고 오직 경험치인 과거에서 자기 인생을 꺼내야 하는데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