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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신라 지도

2024-07-16

6-9세기에 동양을 방문한 중동인이 그린 두개의 신라 지도2005년 11월 18일 KBS에서 방송된 한 장의 지도에 신라가 둘이 표시되어 있다. 이집트박물관에서 발견된 고지도에 어찌하여 신라가 동서에 나란히 그려져 있을까?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다. 그러나 그 지도는 삼국시대를 바로 풀 수 있는 열쇠가 됨을 모르고 있다<삼국유사>에 이르기를 자장법사가 신라에 왔을 때 선덕여왕이라고 했고 다른 편에는 보천과 효명이라는 두 […]

Beautiful architecture building Changdeokgung palace  landmark in Seoul city South Korea

2024-07-16

조선제부도지(제15장)에 산악의 제족(諸族)은 사슴과 양을 바치고, 해양 제족은 물고기와 조개를 바쳐 송축하기를 고기와 양을 회생으로 조제(朝祭)에 받들어 올리니 오미(五味)의 피를 신선하게 하여, 창생(蒼生)의 재앙을 그치게 하라.” 이를 가리켜 조선제(朝鮮祭)라 했다. 축제팔관회(八關會)는 고려시대의 가장 큰 국가행사였다. 팔관회는 불교적 성격과 함께 토속적, 도교적 성격이 포함된 것으로도 본다.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를 방문한 서긍은 당시 고려의 여러 제도와 풍습을 […]

K-서예, 붓으로 쓴 삶과 예술

2024-07-16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공동 주최한 특별전 ‘서예, 일상에서 예술로’가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박물관에서 6월 27일(목) 개막했다.(사진 1,2) 한국 전통 서예의 일상성과 예술성을 조명한 이번 전시는 국립전주박물관의 서예문화 관련 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천공항박물관의 협력 아래 소속 국립박물관의 특성화 사업을 소개하는 기획전시의 일환으로, 국립대구박물관과 국립부여박물관에 이어 3번째 전시다. 특별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되었다. 1부 ‘삶을 쓰다’에서는 […]

‘독립기념관’은‘광복관’, ‘역사관’으로 변경해야 한다

2024-07-16

서재필은 대한이라는 나라가 있는데 스스로 독립협회를 만들어 자기 나라를 부정하고 있었다. 청나라의 간섭을 배제하고 싶었다면 독립이라는 말이 아니고 自主‧自强‧自立 등 많은 말이 있음에도 그는 서양식 아니 미국식 방식을 채택했다.아메리카에는 인디언의 유구한 역사가 있다. 그런데도 독립했다고 말한다. 이것은 유구한 인디언 역사를 차마 계승한다고 말하지 못하고 유럽으로부터 독립했다고 해서 독립이라고 하고 있다. 이것은 역사를 계승한 것이 아니고 […]

내시 만드는 시술소

2024-07-16

최초의 기록은 9세기 초 통일신라 흥덕왕 때 등장하며 이전에 환관이 존재했다 해도 허드렛일이나 했지 왕의 비서와 같은 내시부 입무를 맡지는 못했다.15세기 후반에 들어서 성종이 경국대전을 반포하며 환관이 내시부 업무를 맡게 된다.그리고 불법이지만 시술소도 있었는데 부모에게 물려받은 몸은 털끝 하나라도 소중히 여기라는 성리학적 사상이 지배하는 나라였기 때문에 암암리에 진행됐다.주로 비가 오고 천둥이 치는 날 한양 외곽에서 […]

단군신화는 우리민족의 아픔이 시린 식민사관의 용어

2024-07-16

한국 사회는 여러 가지로 지금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이념의 갈등, 진영의 갈등, 남녀 간 갈등, 빈부의 갈등, 또 종교 간 갈등 여러 가지 총체적인 갈등을 겪고 있는데 그 중에 우리가 하나 지금 생각할 게 뭐냐 하면 바로 역사관의 갈등입니다.이 역사관의 갈등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민족 사학과 식민사학 이 두 말로 우리가 요약을 할 수가 있겠는데요.안호상 박사님은 우리 […]

경당(扃堂)의 기원과 의의-조선의 성균관

2024-07-16

고려의 국자감(國子監)1)은 1298년(충렬왕 24)에 원의 압박으로 성균감(成均監)으로 되었다가 1308년(충선왕, 즉위년)에 다시 성균관(成均館)2)으로 강등됐다.성균관은 황제 나라의 교육기관이었던 벽옹(辟雍) 또는 국자감보다 한 단계 낮은 이름이었다. 1356년 배원정책과 왕권 강화 일환으로 국자감으로 환원하였으나 1362년 다시 성균관으로 바꿨다. 성균관은 1910년 한일병탄 이후 경학원(經學院)으로 바뀌는 치욕적인 수난을 당했다. 학궁 또는 반궁이라고도 하였다. 이는 주나라 교육기관을 벽옹, 제후국은 반궁이라 부른데서 연유한다.개성에 […]

네덜란드국립박물관 아시아관에 첫 전시되는 조선시대 목조관음보살상

2024-07-16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24년 7월부터 26년 5월까지 약 2년 간 네덜란드국립박물관(Stichting Het Rijksmuseum, 관장 Taco Dibbits) 아시아관에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인 <목조관음보살상>을 특별 전시한다. 이번 특별공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국외 한국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네덜란드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페르메이르의 <우유 따르는 여인>을 소장한 네덜란드 대표 박물관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네덜란드국립박물관은 ‘라익스박물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렘브란트, 페르메이르, 반 고흐 등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

인사와 역(易)의 전개(건강론)

2024-07-16

긍정적인 사고와 삶건강이란 무엇인가. 건강이란 심과 신이 맑고 밝음을 유지하는 것이다. 인간의 삶이란 몸 하나지만 신체의 구성을 우주의 구성과 같다. 인간은 양의 기운과 음의 기운으로 산다. 또한 인간은 생각(양)과 활동(음)을 하면서 산다.어떻게 하면 건강할 수 있는가. 우선 인간의 삶의 양식을 살펴보자. 우리는 모두 하늘에서 주는 공기를 먹고산다. 공기 중의 산소가 없다면 단 하루도 살지 못한다. […]

한국사 속의 여성, 사소를 말하다

2024-07-15

사소(娑蘇)리고 불리는 뜨거운 자유연애주의자가 있었다삼국유사를 보면 기원 1세기를 전후한 무렵에 지금의 경주 땅에 한 여성 지도자와 그녀를 뒤따르던 여성 세력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그녀의 이름은 사소라고 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함양 박 씨 문중의 <힘양 박 씨 문헌록> 등에는 그녀의 이름이 일명 파사소(婆娑蘇)라고도 표현되어 있음이 눈길을 끈다. 여기서 파사소라는 이름이 지닌 뜻은 각별한 듯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