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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과 어우러진  토종닭숯불구이 미식여행, 계륵

2024-04-13

미식의 즐거움을 위해 춘천에 정착하다닭갈비 요리로 유명한 도시 춘천에 위치한 토종닭숯불구이 계륵(강원 춘천시 남산면 김유정로 351)은 이현미 대표의 닭 요리에 대한 열정이 더해져 블로그의 맛집으로 유명하다.“어렸을 때부터 제가 만든 음식은 대부분 맛있다는 말을 자주 들었기 때문에 음식 맛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어요.”라며 이현미 대표는 손맛에 대한 자부심을 내보인다.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곳은 대부분 맛에 대한 자신감과 […]

리더가 되려면 역사를 알아야 한다

2024-01-28

“사회의 리더가 되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역사를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유대균 교육학자가 역사교육 강화 방안을 위해 교육부에서 일할 당시 만든 정책이 있다. 그는 교원들의 역사 인식과 국가에 대한 확실한 정체성을 갖추기 위해 교감 승진자들은 역사교육 연수 60시간 이수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을 획득해야 하는 정책을 만든 적이 있다. 지금은 교원이 되기 위해서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이상 자격을 반드시 […]

연꽃으로 피어난 紙花

2022-11-05

사단법인 한국전통지화보존회이사장 승화장(僧花匠) 정명스님 “꽃을 장엄하게 만드는 게 제 수행입니다.”사찰 연화세계 주지로 있는 정명스님은 한국 최고의 지화(紙花)의 장인 승화장(僧花匠)이다.지화는 종이로 꽃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정명스님은 그중에서도 연꽃 등(燈)을 잘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스님은 최근 “2022 자랑스런 한국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40여 년 수행으로 피워낸 아름다운 연꽃경기도 청평 연화세계 작업장에서 스님은 정성스럽게 연꽃을 만든다. 스님은 “질 좋은 한지를 재단해 […]

침묵의 공간에서 찾는  자유로움

2022-09-24

한지민 개인전 <읽는 사람들> 현대인의 모습을 부드러운 화면에 담아내는 한지민의 개인전 <읽는 사람들>이 10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목화랑에서 열린다. 인물화는 대개 일반인에게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한지민의 작품은 온·오프라인 상에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지민은 그동안 현대인의 모습을 다각도로 그려왔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주로 서점, 도서관 등에서 포착한 인물에 초점을 […]

한국성을 자연에서 찾고자 한 것이 소나무에 닿았다

2022-09-01

서울 인사동 갤러리 보아에서는 8월 3일부터 8월 29일까지 4주간 김경인 작가(인하대 명예교수)를 초대하여 <소낭구의 얼과 힘>展을 진행한다. 김경인 화백은 일본이나 강원도 정선, 청주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지만 서울전은 1995년 조선일보미술상 수상전에 이은 2004년 학고재 갤러리 초대전 이후 18년 만의 전시이다. ‘한국성의 탐구자’ 김경인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는 <소나무> 시리즈를 중심으로 작품들을 구성했다. 이는 1991년 강원도 정선에 머무르다 […]

퀸스비치 글램핑 펜션

2022-07-26

“퀸스비치에 오시면 저녁노을을 즐기세요.파도 소리와 함께하는 여름 낙조, 단풍과 함께 보는 가을 노을,눈 쌓인 섬 위로 아스라이 지는 겨울 태양.퀸스비치에서 보는 노을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습니다.” 바다와 녹음이 공존하는 수려한 풍광 속에 자리한퀸스비치글램핑펜션(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 조성원 대표가 추천하는힐링 포인트가 바로 저녁노을이다. 힐링을 원한다면… ‘여기 어때? 퀸스비치!’ 최근 여행 트렌드는 ‘힐링’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친구나 연인끼리의 […]

노래로 이어진 슬기로운 회사생활

2022-07-26

2021년 6월 17일부터 9월 12까지 tvN에서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20년 지기의 친구 5명이 밴드를 결성해 의사로서의 고충과 갈등을 ‘노래’로 풀어내며 슬기롭게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의사 밴드’라는 설정 자체가 드라마라는 특별한 상상의 공간에서만 가능한 설정이었고,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병원이라는 삶의 축소판에서 벌어지는 인생사를 ‘노래와 밴드’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긍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었기에 1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

배고파 시작했던 도예의 길

2022-07-26

도천 서광윤 (도예장인) 도천 서광윤 작가는 대대로 내려오는 가업을 잇기 위해 신둔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5세부터 우리나라 도자기역사에 큰 어른이신 도암/지순택(무형문화재)선생을 스승으로 모시면서 10여 년간 도자기 기본기술(성형, 조각, 유약 등)을 사사했다. 그 후 실력 있는 여러 선생님들로부터도 10여 년간 기술을 사사했다. 이러한 가운데 그는 1996년도에 서광윤요를 설립하게 된다. 지금의 서광윤窯가 위치한 이천시 신둔면에 자리를 잡아, 줄곧 자신의 […]

전통 민화계의 맥 이어 가다

2022-07-25

민화는 옛날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생활 속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그린 생활 그림을 말한다. 민화에는 자연·인간·신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이 잘 나타나 있다. 인정이 넘치고 부드럽고 평화스럽고 따뜻한 그림에는 엄격하고 관념적인 일반 회화에서는 볼 수 없는 애정과 사랑이 넘쳐흐른다. 이러한 가운데 민화 한 분야에서 자신의 열정을 20 여 년간 쏟아온 이가 있다. 한 민족의 삶·신앙·멋을 담고 있는 서민적인 […]

전통한식미장

2022-07-24

임동신 미장편수 지난 2008년 우리나라 국보 1호인 숭례문이 전소되며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과 더불어 문화재 복원기술 또한 매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강원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한식미장의 장인으로 손꼽히며 주요문화재 수리 10건 중 5건에 참여할 만큼 빼어난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임동신 명인(문화재수리기능자 한식미장 제5028호). 그는 30세 때 어느 지인의 권유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회상한다. “벌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