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조직의 관계성

대중음악은 가수가 노래하고 나머지 악기들은 화음을 맡거나 리듬을 맡아서 노래를 돋보이게 하는 반주 역할이 대부분입니다. 클래식은 그와 달리 각 파트가 모두 독립된 멜로디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을 대위법적인 음악이라 하는데, 각 파트가 다 중요한 멜로디이고 그 멜로디들이 유기적으로 나타나면서 조화를 이루어가는 형태입니다. 이렇게 동시에 많은 멜로디를 연주하는데도 불구하고 화음이 이루어지는 관계를 저는 입체적인 관계라고 부릅니다.

멜로디를 보컬이 모두 담당하는 관계는 수직적인 관계죠.

수직적인 관계는 한사람에 의해서 일이 진행되기때문에 추진력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독단에 빠질 위험이 크기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직적인 관계는 한사람의 Win 입니다. 반면에 수평적인 관계는민주적이기는 하나 속도가 느리고 좀처럼 발전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날 회의만 하다 끝나죠. 수평적인 관계는 Win-Win입니다.

가장 좋은 관계는 오케스트라에서와 같이 입체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직이 입체적인 관계일 때 각 조직원 모두가 리더이며 모두가 조력자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있고, 더욱 전문적인 집단 씨스템이 바로 입체적인 관계를 설정한 조직입니다.

수직적 관계는 Win 독재적이고

수평적 관계는 Win-Win 민주적이며

입체적 관계는 All Win. 모두가 주체입니다.

입체적 관계는 곧 홍익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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