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은 무엇에서 왔는가

설은 무엇인가 솟다 해가 솟다. 그게 새해 아침의 이미지다. 해가 우리 천손민족에서는 하늘이 이미지며 천신의 의미로 통한다. 모든 것이 해를 신봉하는 천신 사상으로 우리민족은 시작된다. 해가 솟다 솟다가 설로 음운 변화를 일으키며 설로 굳어 졌을 것이다. 비근한 예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부분 우리민족의 역사성은 해와 연관이 된다. 고구려와 백제를 세운 여자가 소서노다. 소서노 역시 솟은 해의 음차로 변해서 소서노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설 역시도 ‘서다’- ‘솟다’ 로 소급해 갈 수 있다. 여기서 솟대가 나오고 소도가 나오고 수두도 같은 음역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