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純粹意識’이란 단 하나의 존재

운각(雲珏)의 천부경 해설 태초에 이 우주가 빅뱅으로 만들어지기 전, 이 우주에는 <純粹意識>이란 단 하나의 존재만 있었다. 우리는 그 하나의 존재를 神, 하나님, 참나, 창조주, 불성, 알라, 절대라고들 부르는데, 그 존재는 크기가 <콩알>만하지만, 무한대의 힘(大力)과, 무한대의 지혜(大慧)와 무한대의 사랑(大德)을 가졌다. 이것을 우리는 이 우주의 유일한 <實在>라고 한다. 이 존재 말고는 그 어떤 존재도 없었으니까. 이 존재에게는 오직 ‘존재한다’(‘I am that I am’)는 자각(알아차림)만 있었고, 시간이나 공간이 없는, 오직 <이, 순간>만 있었던 것이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어느 날 갑자기 이 존재는,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