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과 용이 만난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설날 아니 ‘작은 설’. ‘아세 설’. ‘까치설’이 지나고 설이 됐습니다. 요즘 설이 생기면서 동지는 동지설날이 됐겠지요.자- 일어나 새로운 양의 기운을 받읍시다. 그 중심에 태양이 있지요. 태양의 빛과 따뜻함은 모든 생명의 소생과 보호의 근원으로 작동합니다. 세계의 모든 인간은 태양숭배 의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유럽으로 가면 성탄절이 되고 동양에선 동지가 되지요. 동지부터 점점 길어지는 태양의 부활. 밝음과 붉음으로 삿된 것을 물리치고 소생하는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습니다.용은 가장 포스트 모던한 사유의 결정체라는 생각입니다. 그걸 스스럼없이 받아들입니다.그리스 로마 시대의 사유를 신화로 세탁하면서 합리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