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과 호응, 범과 곰은 실재했나?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왜 삼국유사를 우리 민족이 강세로 치고 있는가. <삼국사>는 김부식을 비롯해 전문가 11인이 왕명에 의해 팀으로 편찬한 정사인데 <삼국유사>는 중 일연이 개인적으로 만든 일종의 히스토리 등 콘텐츠를 모은 이야기책에 가깝다고 삼국사를 40년간 연구해온 오재성 삼국사연구회장의 말이다. 이것이 700여 년 동안 우리민족의 중심사서인냥 언급돼 왔고 최근에 와사는 신채호가 더욱 <삼국유사>를 높이 평가하는 바람에 엄연히 역사서와 콘텐츠가 구분돼서 학계에 수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삼국유사가 마치 우리역사의 정통사서처럼 군림하고 있는 실정을 우려하고 있다. 많은 역사서들이 전해 온다면 당연히 그 진위사실이라 판별되겠지만 우리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