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와 우리라는 것을 사실상 구별해서 써야 할 경우가 있다.평원에서 농사를 짓는 농경민족의 나와 기마 유목민족의 우리가 다르기 때문이다.유목민족의 경우 계절 따라 초지를 이동한다. 가축을 먹일 물과 먹이를 찾아서 이동한다. 즉 초지나 강이나 산이나 모두가 공유된 재산인데 반면에 농경민족은 농경지에 자신이 울타리를 치면 자기 것이 된다.우리들은 기마 유목 민족의 뿌리를 주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습관에도 우리가 나타난다. 우리 집, 우리 마누라라는 말을 입에 올리곤 한다.우리라는 관점이 잠재의식에 들어가 있는 것은 또 다른 언어 특색이 있다.나라는 주어를 주로 생략한다. 외국인들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