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타고 호랑이 사냥이 가능할까

우리민족은 한때 세계 기마문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기마민족이었습니다.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를 보면 단순하게 그냥 이 시대에 그림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그림에 담겨 있는 역사적 의미나 그 시대상 그리고 당시의 기마문화의 시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기마 수렵의 위대함이 고스란히 다 담겨져 있는 그림입니다. 실질적으로 이 그림은 전 세계 어딜 내놔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그 시대상에 사냥을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그 수렵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놓은 그림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이 이 그림에 대해서 논평을 하고 또 논문들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문화 속에 녹아있는 기마문화

우리는 한때 동아시아를 주름 잡았던 기마민족의 DNA가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대륙을 호령했고 또 대륙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었지만 우리는 말에서 내리면서부터 한반도에 갇히고 그것도 반이 나눠져서 남쪽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그런 현상에 놓여 있죠. 우리는 말에 내리면서 옛 영광을 한 번도 되찾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속에 우리 피 속에는 기마민족의 DNA가 남아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아마 그런 효과로 인해서 오늘날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국이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한국인의 기마민족 DNA가 있는지 없는지 한번 우리 생활 속에 어떤